짱공 낚시 여가 단합 술대회 - 1 -

낚갤_귀릿 작성일 17.08.08 15:57:30
댓글 31조회 1,909추천 22

 

 

 

때는 바야흐로

서기 2017년 8월 2일

밀양역앞에서 노가리를 까며 통영으로 출발하던 그시각.

아침 5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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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밀양역에서 오랜만에 만난

 

펭사장과 회포를 풀고 출발하는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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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험난하지 않았다.오랜만에 보는 통영바다가 신기했다고나 할까.


우리는 풍화리로 이동했다.


늘타던 현대레져를 가니 창살문이 굳게 잠겨있다.이동했다.아무곳이나 문이 열린곳으로.그리고 출발했다.
오비도 앞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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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에서 지급받은 

문어대를 꺼내 들었다.

 

그이름도 트라이던트.

 

겨드랑이에 쑤셔 끼기 좋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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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접고 민간인의 길에 들어섰다며

 

선크림따위 필요 없다며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춘노형

 

그는 처음해보는 문어 낚시가 마냥 어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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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무거운 무엇인가가 올라온다.

 

팔뚝에 핏줄세우며 릴링해보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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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폐통발이다.

 

 

 

 

버려진 폐통발은 간혹

문어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고기가 들어 있을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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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해보았다.

 

어딜가든 첫수는 좋은법.

 

 

트라이던트는 생각보다 무겁고

장시간 낚시에는 이롭지 않다.

하지만 팔운동을 하면 가능하다는걸

친구는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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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형이 쓰던 로드는

트라이던트보다 더 빡대였다.

가격은 더 비싸던데.

 

 

아무튼,

뒤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춘노형의 브라더 길춘형

 

 

 

 

 

내 블로그에선

용포형으로도 ....

 

 

길춘...ㅎ..ㅕ.. 아니 용포형은

여전히

꽝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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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걸어낸

문어 통발에서 무너를 득템

 

문어가 통발에서 나오는걸 찍어야된다고

나온놈을

다시 쳐넣은 무서운 용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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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러워 하는 춘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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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형.

그는 통발을 걸어내겠다며

봉돌대신 애자를 단뒤,

모든 체력을 통발에 허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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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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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발몇개 빼고 나면

 

보통은

이런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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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핏줄에 연료 공급하는

춘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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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낚시로 잡는 첫문어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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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문어는

참으로

손질하기가 벅차기 그지없다.

하지만 난 그런 문어 ...대..ㅁ..ㅓ리를 쳐낸다

그리고 내장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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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과 면빨이 좋은

갓뚜기의 진잠봉.

아주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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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를 먹기좋게 가위로 컷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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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먹고 즐기고

너무 더운나머지

쿨러에서

얼음물을 뺀다음

 

 

물놀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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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길이 멀기에

운전은 교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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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운전허세요.

 

 

물놀이 한옷은

이미 전부 마른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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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조이를 개봉했더니

줄타는 미니언즈가 나왔다.

10개 중에 3개만이 미니언인데

난 황금손인가보다

미니언 잘나온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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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일용할 술을 산다

그리고 얼음잔뜩

 

1인 1 얼음을 안고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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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도착후

얼음과 소주와 삐어를 

쿨러에 살포시 담아주고

차갑게 만들어 주었다.

 

이더운날 머리시린 시원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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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옆에서도 꿀리지 않는

나의 구형 30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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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한다발하고

밥먹으러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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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노형은 샤워후 숙소에서 떡실신 하는 바람에

용포형과 둘이서 밥먹고

둘이서 낚시를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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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치 힛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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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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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통화한

박사장이 온다.

토요일날 오기로 했는데

시간이 맞았다 보다.

 

 

 

 

춘노형도

일어나서 방파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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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는 푸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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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넷이서 먹을 만큼만 잡아 간다.

많이 잡아도 처치 곤란이다.

뭔가 많이 먹기엔 살도 없고 

뭐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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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잡은 문어를 썰고

풀치를 썰고

옆에선 용포형과 박사장이 

풀치 튀김을 튀겨준다.

 

용포형은 이제

튀김은 하산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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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풀회 한접시 대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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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 한상을 봐서 

쿨러에 넣어둔 술을 꺼내서

술파티를 열고 

일정을 마무리 해본다.

 

 

 

 

쌈사진은 생략합니다

문어 초회사진도

생략합니다

먹느니라 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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