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먼에 허접한 조행기 입니다.

muay장 작성일 18.09.02 20: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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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아닌 가을장마가 끝나고 친구들과 다시 광주댐 습격을 갔습니다. 저번에 가서 덩어리를 걸었던 광주댐 포인트!!!

바늘털이를 당했던 놈과 리벤지매치를 하러 친구놈과 신나게 아침 6시에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 . .근디. . .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이 엄청나게 찼습니다. 예전 진입로가 모두 잠겼더군요.

그래서 포인트 이동. 이미 다른 포인트는 먼저온 앵글러분들이 점령. 여기저기 떠돌다가 제방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진입로를 찾지 못해 거긴 패스. 생태공원옆 소쇄원 삼거리 다리쪽에서 낚시 시작.

여윽시 안나오더군요. 남들은 새물유입구 찬스도 잘 잡던데, 저한테는 꽝 ㅡㅡ
겨우겨우 짜치 한마리 잡고 친구들과 쓸쓸히 철수했습죠 ㅠㅜ

집에 복귀 후, 심심하다는 마누라와 딸아이를 데리고 드라이브 ㄱ ㄱ ㄱ~~커피 마시고 잠시 드라이브를 하는데 도로가 옆에 작은 이름모를 저수지를 발견. 신호대기 하면서 저수지를 쳐다보고 있으니깐 집사람 왈 “낚시하고 싶어?” 차마 그렇다고는 말 못 하고 그냥 구경만 하고 올게 하고 딸아이와 잠시 산책겸 포인트를 탐색실시. 이건 초짜인 내가 봐도 배스밭이다라는 느낌이 뽝~~!!!!하고 오더군요.

딸아이를 꼬셔서 아빠가 물고기 잡아서 보여줄께~하고 꼬시고 바로 캐스팅. 젠장할. . . 광주댐에서는 입질도 없던 배스입질이 옵니다. 2연타로 두마리 랜딩하고 딸과 집사람은 신기해하고. . . 배스 사이즈도 준수하고. . .장타가 아닌 커버낚시로 낚았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배스는 바로 자기 발 밑에 있다고. .. . .오늘갔던 포인트 이번주에 다시 복습하러 가야 겠네요.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네요~~~찡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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