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그래픽의 세계~이

SER군 작성일 09.11.27 17: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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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애니메이션 3D영화 등등 요즘 3D가 활성화되고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만..(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하군요...에혀..)

 

요즘은 배울곳도 많고 해서 많이 아시기도 하지만 일반인분들을 위해 글한번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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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잘 사용하신 외국인분 작품..

그냥 그냥 잘만들어진 3D그림이구나.. 하시겠지만..꽤 손이 많이 갑니다..


 

 

설명을 위해

잘하는분들 발톱의 때만도 못한 허접한 실력이지만...

모르는분을 위해 제가 하던 작업 과정 스샷을 이용 설명해 보겠습니다 사진도 정리안하고 대충올려 죄송..
일단 자신이 할 작품 드로잉(및그림을 그립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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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모델링을 합니다

껍데기를 만드는거죠 명칭은  "오브젝트" 라 합니다

3D프로그램은 제가 쓰는건 "마야" 라는 것이고 해외나 영화같은 프로잭트 형식의 작업에 많이 쓰입니다

한국의 경우는 "3Ds 맥스" 라는 툴로 많이 쓰입니다.

그외로 몇가지 더있고 계속 적으로 업데이트및 새로운 툴이 나오고 버젼이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많은 기능 향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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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맵" 이라고 해서 맵을 피는과정인데요

간단하게 말해 만든것을 평면상에 펼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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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색을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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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걸 적용하면 기초적 캐릭터 형태가 나옵니다

보통 요기까지 모델러라는 분들이 하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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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가 되면 여기부터는 애니메이터라는 분이 작업을 하십니다.

더 전문적으로가면 위에 드로잉,모델링,맵핑 등등도 각각 나눠 작업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예제 파일은 허접한거라 혼자했지만요;;

그리고 뒤 작업부터 전문화가 되면 이팩터,랜더러,라이터 등등 많습니다 (전문화는 회사마음)

이젠 여기에 이라고 해서 뼈대를 박아 만든후 오브젝트와 연결(피직이라 합니다) 합니다

 

여기부터는 애니메이터(작업자)의 기술력에 따라 정석이라는것이 없으며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3Ds맥스 프로그램에는 "바이패드" 라 하여 사람모양의 뼈가 기본으로 있어서 마야 라는 프로그램보다 조금 수훨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각각 장단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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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움직임을 주어서 결과물을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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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배경도 만들고 영화찍을시 조명 사용하는것 처럼 여러 종류의 라이트도 만들어 비춰주고

위에 생략되었지만 맵핑시에 재질이라는것이 있어서

물건마다의 고유의 광택이나 질감 등을 나타내는 것도 있고(3D의 꽃이라 불립니다) 

이팩트 기능을 써서 보다 더 사실적인 효과를 주거나 현실에 없는 것을 만들거나

옵션을 보정해서 보다 나은 결과물을 뽑아내거나

글로 다쓸수없을 정도의 수많은 과정이 있습니다.

 

다들 아실 슈렉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면 그냥 단순히 지나쳐가는 1초의 장면이라도 거기에는

수십~수백 명의 작업자들이 수십~수백시간을 공들인 열정과 노력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여기부턴 여담으로...보통 3D영화를 보시면 내용같은 걸 보시겠지만(다른것도 보시겠지만요;;)

이쪽 계열 사람들(아닌 분도 있어요;;)은

"저건 어떻게 저렇게 만들까?  저 괴물 털날리는것좀봐 대박!   와 저 키잡은거봐!!움직이 쩐다   와 저건 어떻게 만들었지..?

오 저거 랜더링좀 오래 걸렸겠군..  ㅋㅋ 저기 만들려면 한달은 밤샘해야겠군.."

머 이럽니다..(저만 그럴수도..)

 

 

 

 

 

 

긴글을 다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엽기는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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