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테면 잡아봐

이카러스의꿈 작성일 13.10.27 03: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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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ochelle, the 1960s. 
뉴 로셸 1960대. 

High schooler Frank Abagnale Jr. idolizes his father, who's in trouble with the IRS. 
고등학생인Frank Abagnale Jr.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은 국세청(IRS)과 문제가 있는 그의 아버지를 우상화했다.(아이돌로 여긴다.) 

**IRS: Internal Revenue Service: 미국의 국세청 

When his parents separate, he runs away to Manhattan with $25 in his checking account, and he vows to regain dad's losses and get his parents back together. 
그의 부모님들이 갈라섰을 때, 그는 은행구좌에 25불을 가지고 맨하탄으로 도망치고, 아버지의 손실(사업실패)을 되찾고, 그의 부모님을 다시 합칠꺼라는 다짐을 한다. 

**checking account는 저축이 본래 목적이 아닌, 돈을 쉽게 인출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드는 구좌 입니다. 저금을 목적으로 하는 구좌는 saving account구요. 

Just a few years later, the FBI tracks him down in France; he's extradited, tried, and jailed for passing more than $4,000,000 in bad checks. 
몇년후, FBI는 프랑스에서 그를 잡았다; 그는 가짜수표를 400만달러 이상이나 돌리고 다닌 죄때문에(수표사기 때문에) 본국으로 송환되고, 재판을 받고 감옥에 수감되었다. 

Along the way, he's posed as a Pan Am pilot, a pediatrician, and an attorney. 
도중에, 그는 Pan Am(팬 앰) 항공사의 파일럿으로, 소아과의사로, 그리고 변호사로 위장을 했었다. 

And, from nearly the beginning of this life of crime, he's been pursued by a dour FBI agent, Carl Hanratty. 
그리고 범죄인생의  거의 초반부터 FBI요원인 Carl Hanratty(칼 핸러티)로부터 추격을 받아왔다. 

What starts as cat and mouse becomes something akin to father and son. 
고양이와 쥐 같은 사이에서 아버지와 아들처럼 가까운 사이로 된다. 






그가 16살에서 21살까지 5년 동안 26개국 50개 주를 돌며 남발한 위조수표는 모두 2백5십만 달러. 1969년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그는 프랑스와 스웨덴, 그리고 미국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미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당시에도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거 12년형을 선고 받은 그는 5년 후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연방정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석방되어 법률 공무원과 FBI 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25년 동안 FBI아카데미와 정부기관에서 관련 범죄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가르쳐 온 그는 현재 금융사기 예방과 문서보안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매년 140개 이상의 금융사기에 관한 국내외 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14000개의 금융기업이나 법률회사 등을 위한 금융사기나 위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매뉴얼을 만들었다. 

그가 금융기관의 회계 담당자들을 위해 개발한 수표 IPS 오피셜 체크는 몇 천 개의 금융기관과 3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쓰이고 있다. 그는 또 SAFEChecks™와 Check Plus™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중소 기업들에게 저렴한 수표 보안 기능을 제공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수표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라이센스 수입으로 몇 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는 회계감사를 하는 국내 메이저 회계법인과 법률회사의 컨설팅 업무 또한 맡고 있다. 1998년 그는 CNN 파이낸셜 뉴스가 뽑은 Pinnacle 400으로 선정되었다. 

1980년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휴스턴 크로니클의 기자 스탠 레딩과 8시간씩 4일에 걸친 인터뷰 끝에 만들어졌다. 발간 직후 영화 판권을 이 영화의 제작책임자 토니 로마노에 판 그는 당시만 해도 자신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 지 못했다고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그는 현재 아내 툴사, 세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는 26년동안 결혼 생활을 했고 
세 아들이 있다. 
사는 곳은 미국 중서부며 
1974년 석방된 후 
FBI를 도와 세계적인 위조 수표범들을 잡아냈다. 
그는 세계 최고 금융사기와 위조분야에서 전문가다 
그가 발명해낸 위조방지 수표들은 
금융권과 포춘지 선정 5백대 기업에서 매일 사용한다 
그가 매년 받는 사용료는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프랭크와 칼은 지금도 가까운 친구다. 




* 프랭크 에버그네일 주니어는 천재인가? 

영화에서는 2주만에 변호사 시험에 붙었다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7주만에 2번의 낙방끝에 붙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제한없이 계속 응시할수 있었으나 
최소 5년동안의 법률을 공부하고 10번 응시하여 붙을수 있었던 법학과 학생과 비교하였을때 

진정한 천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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