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내지 텔레파시(?)의 과학적 증명

bungle 작성일 14.08.14 2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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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하자면

'병아리'와 '작은 로봇'이 같이 지내며 병아리로 하여금 로봇을 어미 내지 자신과 가까운사이임을 인식시키게 한 후

그 작은로봇(무작위로 움직도록 프로그램됨)을 사각 틀에 가두고 틀 바로 옆에 병아리를 둔 후 틀 안에서의 로봇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실험.

 

결과는

로봇의 움직임은 무작위로 랜덤하게 움직이도록 설정되었지만 병아리와 같이지낸 로봇, 즉 병아리가 좋아하고 따르는 로봇은 병아리가 있는 곳에서 더 활발하고 잦은 움직임을 보였으며, 똑같은 로봇이지만 병아리와 함께지내지 않은 로봇은 상자 내에서 무작위로 균등한 움직임을 보임.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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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주일이 안 된 병아리들을 골라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과 일정 시간을 같이 둔다. 그러면 이들 병아리들은 각인효과(imprinting effect)에 의해 이 로봇을 어미로 인식하게 된다. 

이 로봇은 난수생성기(random generator)의 통제에 의해 임의의 경로를 지정 받아 이리저리 무작위로 움직이게 된다. 이제 이 로봇을 테두리가 있는 사각 틀 안에 넣고, 이리저리 마구 움직이게 하고, 한쪽 편에는 이 로봇을 어미로 인식하는 병아리를 투명한 새장에 가둔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로봇은 병아리 쪽 절반 면에서 병아리가 없을 때에 비해 2.5배 이상 오래 머물렀다. 게다가 각인되지 않은 병아리를 두자, 역시나 로봇의 움직임은 새장이 비었을 때와 똑같았다. 병아리의 의식이 로봇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푀크는 1994년에 이 실험을 변형하여 새로운 시도를 한다. 15 마리의 병아리를 준비하고, 촛불이 달린 무작위 작동 로봇을 준비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사각틀과 로봇과 새장을 준비한다. 다만 다른 점은 방안이 어두워 유일한 광원은 촛불 달린 로봇일 뿐이며, 이들 병아리는 각인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병아리는 본능적으로 낮 동안에는 어둠을 무척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병아리가 로봇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해보려는 것이었다. 로봇은 20분 동안 움직이는데, 컴퓨터로 로봇의 경로를 정확하게 기록하였다. 푀크는 15마리의 병아리로 80회의 실험을 하고, 대조 실험을 위해 병아리가 없는 상태에서 100회의 실험을 한다. 80회중 57회(71%)에서 로봇은 병아리쪽 절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반면에  촛불이 없는 로봇으로 밝은 방에서 이런 실험을 하자 로봇의 움직임은 역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았다. 

 

푀크는 다시 2001년에 이 실험을 변용한 새로운 실험을 한다. 거의 대부분의 조건은 1994년의 실험과 동일한데, 단 한 가지의 차이라면 로봇의 경로를 지정해주는 난수 생성기가 23km 떨어진 곳에 있고, 로봇은 전화선을 통해 이 명령을 받는다는 점이다. 

 

 

그는 7마리의 병아리로 80회의 실험을 하고, 대조 실험으로 병아리가 없는 상태에서 100회의 실험을 한다. 본 실험 80회 중 53회(66.25%)에서 로봇은 병아리쪽 절반 면에서 더 많이 머물렀고, 대조 실험 100회 중 48회는 병아리쪽 절반 면에서 52회는 병아리에게 먼 쪽 절반에서 더 많이 머물렀다. 역시나 병아리는 로봇의 이동 경로에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난수 생성기가 로봇으로부터 23km 떨어져있고, 병아리들은 이것의 위치를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결국 병아리의 의식이 멀리 떨어진 난수 생성기에 영향을 주었다고 단정할 수 밖에 없다. 이 결과는 아주 중요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의식이 목표물의 거리나 위치에 상관없이 작용했다는 점이다. 

 

 

의식은 물질에 대해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의식은 어떻게 이렇게 정확한 목표물을 인식하지 않고도 원하는 결과를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것일까? 하여간에 푀크의 실험은 염력의 실재에 관한한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증거로 유명해져서 구글에서 ‘Tychoscope(무작위 작동 로봇의 이름)’로 검색하면 여러 개의 논문과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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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작위 작동 로봇의 모습이다.
로봇과 병아리를 두고 실험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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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가 로봇을 끌어 당길 때와 당기지 않을 때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사진이다. 푀크가 2002년 9월에 발표한 논문에 실린 사진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hondoneft?Redirect=Log&logNo=20792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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