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체 최저임금 1만원 반박 미혼노동자 103만원이면 충분히 먹고 살아

엑스트라302 작성일 17.02.13 2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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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연대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주장하며 피켓을 들어올렸다.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2월 중으로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최저임금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의 최저임금은 6470원으로, 지난해 최저임금인 6030원보다 440원 오른 수준이다.

이는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5만176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 135만2230원이다.

또한 달러로 환산할 경우 5.5달러 수준으로 영국 8.2달러, 독일, 10.2달러, 미국 7.2달러 등 선진국 수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계는 지난해, 최저임금의 동결을 요구하며 미혼이자 단신인 노동자의 한 달 생계비가 103만원 안팎이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한 매체는 월급이 103만원인 A씨가 월세 30만원, 관리비 5만원, 교통비 8만원, 식사비 24만원, 통신비 8만원, 공과금 10만원을 지출하고 나면 18만원이나 남는다고 보도하며 비꼬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분개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최저임금이 왜 최저임금이냐면 일도 최저 수준으로 하라고 그런 것"(kims****)라고 일침을 던져 다른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었다

 

최저임금 협상때 매번 반복되는 짓거리 물가는 점점 무시무시해지는데 한결같이 동결만 외치고 최저임금은 이거 이상 주라는 가이드라인인데 우리나라에선 이것만 주면 된다로 통하는 어이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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