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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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총
S&w m36 치프스페셜
문세광이 오사카의 어느 파출소에서 뉴 남부 M60과 함께 훔쳐서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에 사용한 것이 이 M36 치프 스페셜이다. 영부인 육영수가 이 총에 머리를 맞아 관통되어 숨졌다. 육영수의 사망 후 '인간' 박정희의 왜곡과 폭주, 엽색행각이 가속화되었다는 점은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나, 반인반신 박정희가 실제 보인 행동에서 명백히 드러난다. 이런 폭주와 왜곡이 쌓이고 쌓여 결국 김재규가 박정희를 저격하기에 이르렀으니 문세광이 가진 치프 스페셜 한 정에서 발사된 탄환이 대한민국 근대사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셈이다.
여기에 더해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 만한 점은, 박정희 대통령도 결국 10.26 사건 당시 김재규에게 이 총으로 살해되었다는 것이다. 발터 PPK가 격발불량을 일으키자 의전과장 박선호로부터 M36 치프를 넘겨받고 의식불명이던 박정희의 후두부를 쏘아서 관통해서 살해한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10.26 사건 관련 드립이 나올 때마다 진지충 컨셉으로 '엄근진)발터 ppk는 박정희에게 중상을 입힌총. 박정희를 살해할때쓴총은 m36 치프 스페셜 리볼버이다'는 댓글을 다는 관례가 있다
ppk만 조명 받길래 억울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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