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차 첫 보행자 사망사고...안전성 논란

황제네로 작성일 18.03.20 1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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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서 길 건너던 40대 여성 숨져…우버 북미지역 테스트 전면중단
"안전성 확보 때까지 시험 중단해야" vs "기술발전 막아선 안돼" 찬반양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교외의 한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하는 사고를 냈다고 미국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언론은 자율주행차 시험운행과 관련된 첫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와 학계, 시민단체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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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피닉스 인근 도시 템페에서 운전석에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우버 차량이 전날 저녁 10시께 템페 시내 커리 로드와 밀 애버뉴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던 여성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49)를 치었다.

자율주행차는 커리 로드 북쪽 방향으로 진행 중이었고 보행자는 서쪽 편에서 횡단보도 바깥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차에 치인 허츠버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교차로는 모든 방향으로 복수의 차선이 있는 복잡한 교차로라고 경찰은 말했다.

우버는 피닉스와 템페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하고 있었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석에 앉은 시험 운전자 외에 다른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우버 측이 사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버 대변인은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현지 경찰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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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0/0200000000AKR20180320003951075.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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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Automatic Driving, ]

: 차량을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스스로 도로에서 달리게 하는 것.

 

 

 

음... 기술의 한계가 빨리 드러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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