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이유

일고이고삼고 작성일 19.06.21 17:34:31
댓글 24조회 10,466추천 18

156110588189161.jpg

156110588461617.jpg
 

췌장이나 간처럼 신장 역시 큰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어서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때는 이미 신장이 망가진 상태일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위험한 것이다.

 

심지어 아침에 멀쩡하게 출근한 사람이 오후에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 투석으로 살려낸 사례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156110588282260.jpg

 

 

그리고 그 기능은 더 이상 스스로 회복할 수 없다.

 

 


156110588228435.jpg
 

신장에서 조혈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혈구 생성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D 활성화로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156110588216869.jpg
 

신장의 사구체 모세 혈관이 높은 혈압 탓에 혈관벽이 두꺼워져서

 

 

심장 혈관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반대로 신장 이상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는데, 이때도 심장 혈관을 파괴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다.

 


156110588268671.jpg

156110588330186.jpg

156110588520988.jpg

156110588219514.jpg

156110588385356.jpg

156110588423367.jpg
 

외국과 달리 한국에선 뜨거운 음식이 많은 편이라서 짠맛을 잘 못 느낄 경우가 많다.

 

 

 

또한 김치와 젓갈 같은 염장 식품을 즐겨 먹는 식습관도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156110588426465.jpg

156110588576910.jpg

156110588597733.jpg

156110588537613.jpg

 

당뇨로 혈액 안에서 고농도의 포도당이 흐르면 대사성 부산물이 쌓이면서 사구체의 모세 혈관이 굳어진다.

 

 

그 상태에서 방치하면 결국 신장이 혈액을 여과하지 못해서 투석 단계에 이를 수 있다. 

 

 

156110588548609.jpg

156110588635410.jpg

156110588674270.jpg
 

다시 말하는데, 이런 증상이 여러 개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뒤일 가능성이 높다.

 

 

 


156110588613030.jpg

156110588921151.jpg

156110588744010.jpg

156110588628339.jpg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는 사람의 경우엔 신장 이상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156110588712302.jpg
 

각종 진통제를 지나치게 자주 복용하는 건 신장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다.

 

 

 


156110588653291.jpg 

 

격렬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자칫 근육이 파괴되는 '횡문근 융해증'에 걸리기도 한다.

 

그런데 파괴된 근육에서 '미오글로빈'이라는 색소가 나와서

 

신장을 망가뜨릴 위험성이 있다. 

 


156110588749076.jpg

 

워낙 튼튼한 신장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라면 몸에 해로운 짓을 아무리 줄기차게 반복하더라도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허약한 신장을 가진 사람의 경우엔 아무리 몸에 좋은 습관을 장기적으로 실천해도

그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크나큰 고통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타고난 신체를 뒤늦게 한탄해 봐야 소용 없으니 

몸에 해로운 짓을 삼가는 생활 습관을 이어가도록 노력하면서 최대한 건강을 관리하는 수밖에 없지 싶다.

물론 그런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의지력' 역시 타고난 것이니 어찌하랴... ㅋ

 

 

원문 이종격투기 [하얀 바다]님

 

 

 

일고이고삼고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