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차기 지도부 중 EU 집행위원장에 내정된 7남매 엄마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례 각료회의에 도착하고 있다. '독일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 이기도 한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이달말 유럽의회 인준투표에서 과반찬성을 받으면 오는 10월말 임기가 끝나는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뒤를 이어 역사상 첫 여성 집해위원장에 오르게 된다.

칠레 라 이게라에서 2일(현지시간)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찬란히 빛나는 다이아몬드 반지처럼 보이고 있다. 이번 개기일식은 지난 2017년 8월 북미대륙을 관통한 개기일식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미 국경을 불법으로 넘다 부모와 격리 수용된 이민자 아동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었다는 폭로에 이어 미 국토안보부 감사관실이 이민자시설을 방문한 후 작성한 보고서에서 남부 국경 이민자 구금시설 내부가 공개된 가운데 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월넛크리크에서 시위자들이 이민자 수용시설 폐쇄 요구 시위를 하고 있다. 

미국에 망명신청 후 멕시코에서 심사를 기다리는 '멕시코 잔류' 프로그램에 따라 시우다드 후아레즈에서 장기간 대기하던 중미 이민자들 일부가 본국으로 귀환한 가운데 2일(현지시간) 고국으로 되돌아가려는 중미 이민자들과 아이들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멕시코 잔류' 프로그램에 따라 미 망명 심사 대기자 1만 7천여명이 멕시코에 체류하며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영국 런던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2일(현지시간) 환경단체 ‘멸종저항(Extinction Rebellion)' 시위자들이 세계적인 석유 가스 업체인 BP 후원에 반대하며 드러눕기 시위를 하고 있다.

리비아 트리폴리 근교 타조라에 있는 아프리카 난민 구금시설이 공습을 받아 40여명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3일(현지시간) 난민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난민시설에서 찾은 물품을 옮기고 있다.

오는 7월 26일~8월 1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팬 아메리칸 경기 대회를 앞두고 2일(현지시간) 페루 테오티우아칸 유적지에서 성화 채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2일(현지시간) 전통경마대회인 '팔리오 디 시에나'가 열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팔리오 디 시에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마대회로 7월 2일과 8월 26일 1년에 2차례 열린다. 

미 플로리아주 케이프 커네버럴에서 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인을 태우고 달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유인 우주선 오리온에 대한 긴급 상황에 대한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시험용 우주선 오리온(왼쪽 아래)과 미노타우로스 로켓(오른쪽)이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난 5월 오는 2024년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 베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2일(현지시간)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결승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브라질 축구팬들이 '메시, 굿바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일(현지시간) 한 상인이 얼음을 배달하고 있다.

홍콩 입법회를 점거한 시위대가 특별행정구 상징 문장을 훼손하는 모습을 취재진이 촬영하고 있다. 시위대는 벽에 걸린 의원들의 사진 등을 내리고, 스프레이 페인트로 본회의장에 민주화 구호를 적었다.

31년 만에 상업 포경을 재개한 일본 어민들이 홋카이도 쿠시로항에서 밍크고래를 하역하고 있다. 일본은 고래 멸종을 막기 위해 연구 목적 이외의 포경을 규제하는 국제포경위원회(IWC)를 7월부로 공식 탈퇴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2020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참가 모델들이 이리스 반 헤르펜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동쪽 70km 지점의 마을에서 어미 새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태양열 무선 통신기를 실은 '룬(Loon)' 열기구가 미국 네바다주 사막 발사지점 인근에서 날고 있다. '룬'은 수많은 열기구로 인터넷 불통지역을 없애겠다는 구글의 프로젝트다.

구글이 진짜 할려고 하는 모양이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