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의 죽음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잘못 알려졌던 사실

박영철 작성일 19.09.10 2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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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아는 정몽주의 죽음은 사극인 용의 눈물, 정도전,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나온대로 야심한 밤에

이방원이 보낸 괴한들의 기습을 받아서 선죽교에서 철퇴를 맞아 죽은 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음.

 

실제로 고려사 기록에 보면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백주 대낮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서 이방원이 보낸

괴한들에 의해 처절하게 죽임을 당했고 죽임을 당한 정몽주의 목을 베어서 대역 죄인이란 명목으로 길거리에 효수했음.

 

이방원이 백주대낮에 대놓고 이런 짓을 벌렸으니 정몽주를 죽인 그 욕은 이성계에게 갈 게 뻔한지라 이성계가

이방원에게 죽이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엄청나게 분노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지. 명망 있는 충신을 죽였으니.

 

그러니까 사극들에서 나오는 정몽주의 죽음도 엄밀히 말하면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왜곡한 거라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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