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1일) 엑스원 멤버 소속사 울림 스타쉽 MBK 압수수색

직접금지 작성일 19.10.01 12:41:48
댓글 3조회 4,571추천 1

156990128940562.jpg

 

[뉴스엔 황혜진 기자]


경찰이 Mnet '프로듀스 X 101' 조작 의혹 관련 그룹 엑스원 일부 멤버들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10월 1일 경찰,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에 위치한 울림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엑스원 멤버 차준호가 소속돼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송형준, 강민희가 소속돼 있다. MBK엔터테인먼트에는 이한결, 남도현의 소속사다.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올해 종영한 4번째 시즌 '프로듀스 X 101' 이외에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전 시즌에 대해 불공정한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에 앞서 7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 내 '프로듀스 X 101' 제작진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제작진 사무실 이외에도 문자 투표를 집계한 업체 측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프로듀스 X 101' 조작 논란은 7월 19일 '프로듀스 X 101' 마지막 생방송이 끝난 직후 불거졌다. 메인 연출자인 안준영 PD 등 제작진은 마지막 생방송에서 프로젝트 보이 그룹 엑스원(X1) 멤버 11인을 뽑는 과정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내 최종 득표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시인해 논란이 됐다.

Mnet은 7월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작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Mnet 측은 이날 "Mnet은 논란이 발생한 이후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공신력 있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Mnet은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180228

 

 

직접금지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