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지구 종말 시나리오

젊은주름 작성일 07.10.20 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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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행성 충돌

먼 과거부터 걱정하는 것으로 실제로 몇번의 위기를 맞이한 적도 있다.
아직까지 지구상에 떨어진 소행성은
그 크기가 대부분 무척이나 작은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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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ona Meteor Crater
겨우 지름 100m 짜리가 떨어져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1.2km짜리의 크레이터.
폭발시 충돌 에너지는 겨우 TNT 100메가톤으로 추정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수많은 소행성으로 이루어진 띠가 있으며
그들간에 충돌로 인하여
언제 지구를 비롯한 다른 행성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과거에 이미 지름 1km가 넘는 것들의 흔적이 발견되어 있으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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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시 충격이 TNT 1천만메가톤 규모로 추정되는
캐나다의 매니퀘건 크레이터의 흔적.
현재는 링모양의 호수로 남아 있다.
충돌 소행성의 규모는 직경 5km정도로 추정.

소행성이 지표면에 떨어지나, 바다에 떨어지나
지구는 멸망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다.


2. 대홍수

대홍수에 관한 전설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히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만은 없는 것이
수메르의 점토판, 중국, 아즈텍 그리고 잉카의 고대 문명의 기록에도
대홍수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홍수가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는
하늘에서 내린 비가 아닌 지하수의 분출에 의한 대홍수로 보고 있다.
지하에는 아직도 많은 물이 잠자고 있는데
만약 그 지하수가 어떤 원인에 의해 끓어오르게 되고 분출하게 된다면
홍수를 일으키는 것이다.

지각에 큰 충격이 가해지고
그로인해 마그마와 만난 지하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끓어올라
땅을 비집고 분출하게 된다.

해마다 겪는 물난리와는 비교도 안되는 대홍수가 전세계적으로 일어난다면
피할 수 있는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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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가 묘사한 대홍수

이미 과학자는 과거의 대홍수가 사실였다라고 입증하고 있다.
노아의 방주에 대한 것도 조사중인데
터키의 아라랏산에서 그에 대한 증거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3. 빙하기

영화 '투모로우'에서는 빙하기가 급격하게 다가오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거대 빙산이 떠내려오게 되고
그로 인해 해수의 온도에 급격한 변화를 준다.

그러한 급격한 온도변화는 거대한 태풍을 만들어내는데
이 태풍은 일반적인 태풍과는 다르게
대기의 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향한다는데 있다.
일반적인 태풍은 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대기를 위로 말아올린다.
하지만 투모로우에서는 얼음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하강기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발생한 태풍은
지구 대기권 상단의 매우 차가운 공기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지표는 얼음으로 뒤덮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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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화상에서의 내용이긴 하지만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렇게 급격하게 얼리는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일어난다고 하는데,
문제는 지표면을 얼린것에서 그치는게 아니라는데 있다.
지표가 빙설로 덮히게 되면 빛에 대한 반사율이 높아 꽤 오랫동안 빙하기가 지속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빙하기가 오게되는 상황은 여러가지이다.

흔히 핵겨울이라 말하는 것
소행성이나 핵폭발로 인하여 먼지가 태양빛을 가리게되고
그로 인하여 빙하기가 닥치게 되는 것으로
실제 지금까지 있었던 빙하기들이 대부분
핵겨울에 의한 빙하기로 추정되고 있다.

빙하기는 지구상에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기상현상이라고
풀이하는 학자들도 있다.
유력한 설 중 하나는
지구의 지축(지구가 자전하는 회전축)이 시기에 따라 변동 되면서
원래 따뜻했던 지방이 얼어붙는다는 이론이다.


4. 지구온난화

지금도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카트리나 대재앙도 그로인한 일련의 사건으로 판단되는데,
이렇듯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은 많은 영향을 준다.
단순히 덥다라는 말로 끝나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극지방의 얼음을 녹여 해수면 상승의 원인이 된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열을 잡아둘 수 있는 양이 더 늘어나서
또다시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또한 이렇게 상승하는 해수의 온도로 인해
심해수를 위로 끌어올리게 될지도 모른다.

어떤 원인에서든 표층수와 심해수를 역전시키게 되면 한마디로 난리가 난다.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끓어오르게 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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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핵전쟁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상황.
지금 나와있는 핵폭탄들은 예전 히로시마에 떨어진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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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메가톤 규모의 핵톤탄이 터질 경우,
열복사에 의해 반경 3km 내의 모든 것이 증발하고
후폭풍으로 인해 반경 30km내의 생명체가 모두 사라지며,
열복사와 후폭풍에 의해 살아남은 사람도 낙진에 의해 2주에서 6개월안에 사망하며
공중으로 뜬 낙진들은 바람에 날려 지속적인 피해를 주게된다.

서울에 떨어질경우 대략 단순히 핵폭탄에 의해서만
1천2백만명의 사람들이 죽을 것으로 추정되고
그로인한 지각변동으로 인한 지진등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1메가톤은 위력인 작은편이고
가장 강력한 것은 58메가톤까지 한다고 알려져있다.


6. 자기장 변화

지구를 감싸고 있는 자기장의 띠가 있다.
바로 반알렌대라는 것으로
나침반이 북쪽을 가리킬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지구 자기장은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물론 그 중요한 역할이 방향알아보기는 아니다 -_-)
그것은 바로 죽음의 우주선(방사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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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감싸고 있는 반알렌대

태양은 사실 끝없이 폭발하는 핵폭탄과 같은 것으로
(태양 내부에서는 핵융합을 외부에서는 수소폭발을 일으킨다)
방사선을 우주밖으로 방출하고 있다.
이러한 것이 생명체에 직접 닿을 경우에는 생명체의 세포는 파괴되고 만다.

따라서 지구 자기장이 없이는 지구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인데,
문제는 이러한 지구자기장이
500만년동안 약 20번이나 그 방향이 바뀌었다는데 있다.
방향이 바뀌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반앨런대가 사라지고
우주선은 그대로 지구에 내리쬐게 된다.

현재 20만년동안이나 지구자기장의 방향이 바뀌지 않았다고 하니
언제 바뀌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한 방사선의 영향으로 돌연변이의 증가하여
진화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학설도 있다.


7. 그 밖의 멸망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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