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보고도 믿을수없다는 말이 이럴떄 쓰는말일까요?

혹시 이게 무슨현상인지 알고계신분은 명쾌한 답변좀 해주세요....

중3 때였습니다. 아마 그때 제가 학교를 끝나고 친구집이 빈다고해서 개네집에 잘생각으로 세명이

모였더랬습니다. 뭐 이런저런 잡담하고 놀다가 밤 11시쯤에 잠깐 베란다로 나가 바깥공기나 쐴겸 하고 나갔습니다.

친구도 따라오더군요. 그날따라 아주 추운 겨울이어서 별이 굉장히 선명하게 잘 보이더군요...너무 아름다워서

(제가 또 그쪽으로 일가견이 있는지라) 친구놈한테 이런저런 설명해주면서 저건 무슨별이다~ 하고 막 말하고 있던때!!

와...이건 정말 믿을수가없습니다.   그 친구집 아파트 (14층짜리 건물에 11층이었습니다.) 위로 뒤에서부터 뭔가

투명한물체가 슝하고 두대가 재빠르게 지나간겁니다! 투명한데 지나간걸 어떻게 아냐구요?

영화에서보면 왜 투명한게 지나가면 뒤에 배경이 좀 울렁거린다던지 하는 그런 효과들 있잖아요?

그런게 생긴겁니다!! 나참;;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 내 눈이 잘못된거겠지? '하고 애써 합리화를 시키고있는데..

친구놈이 먼저 물어보더군요...

'야..........너 방금 저거 봤어..?'

제가 별관찰하면서 인공위성이나 별같이 생긴 점이 빠르게 움직이는 미스테리한 현상도 그럭저럭 많이 봐왔지만

이건 정말로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아직까지도 잊을수가없습니다...

진짜 이걸 동영상으로 찍어뒀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군요...

이게 뭘까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