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 흉가 .. -비하인드스토리-

브라이언메이 작성일 09.07.07 1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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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스토리가 올라왔어요~

 

근데 글쓴이의 애기는 다음에 다시올라올듯...ㅋ

 

 

 

오늘은 .. 흉가 비하인드 스토리 ..

 

이 이야기를 얘기해준 선배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가 직접 그곳에 가봤을때의 상황들을 써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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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비하인드 스토리>

 

흉가 체험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죠 ..

 

하루는 아버지께서 저녁을 드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

 

저희집 근처 흉가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면서 ..

이곳으로 이사온 뒤부터 ..

하는일도 잘 안되시고 .. 몸도 안좋아 지신 것 같다면서 ..

 

이사를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 ..

 

제가 먼저 꺼내고 싶은 말이였는데 ..

아버지께서 먼저 그렇게 이사를 가자며 말씀하시더군요 ..

 

근데 ..

아버지 말씀을 들으면서 .. 좀 이상했던게 ..

아버지는 흉가 얘기를 하시면서 ..

마치 .. 아버지께서 직접 경험이라도 하신 것 처럼 ..

그렇게 생생하게 말씀하시더군요 ..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상하게 느꼈던 점이 ..

제가 친구들과 흉가에서 봤던 ..

그 여자아이 귀신의 생김새를 저희가 봤던 그래로 똑같이 묘사하셨고 ..

말씀을 하실 때 마다 약간씩 떨고 계시는걸 봤어요 ..

 

결국 ..

아버지는 ..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

아버지께서 그 흉가 이야기를 전혀 믿지 않다가 ..

왜 지금와서 이렇게 떨면서 이야기를 하시는지 ..

 

 

 

그날 밤 ..

저희가 흉가 체험을 하고 온 그날 밤 ..

 

아버지께서는 회사에서 회식을 하시고 늦게 들어오셨죠 ..

 

아버지는 취하셔서 비틀비틀 거리시며

저희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셔서는 ..

 

바닥에 주저 않아 구두를 벗고 있는데 ..

 

처음보던 ..

여자아이 신발이 있더래요 ..........................

 

아버지는 친척이 왔나? 하고 그냥 신발을 벗고 들어오셔서

물한컵 마시고 주무시려고 불을 끄시고는 거실 쇼파에 누우셨는데 ...

 

제 방에서 문이 딸칵하고 열리는 소리가 나더래요 ..

그리고는 누가 나와서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던 소리가 나더라고 ..

 

아버지는 제가 어디 나가는 줄 알고 ..

“이 늦은밤에 몰래 어딜 가는거야?”

라고 어둠속에서 말씀하시니까 ....

 

제 방하고 현관문 중간쯤에서 잠깐 탁! 하고 멈추더래요 ..

 

아버지는 다시 ..

“혼난다 !! 빨리 들어가서 자 !!!”

라고 말씀하셨는데 ...

 

가만히 서있던 사람을 어둠속에서 자세히 살펴보니까 ..

어떤 초등학생정도 되보이는 키에 ...

생머리의 여자아이가 서있더래요 ....

 

그래서 아버지는 ..

“누구니?”

라고 물으니까 ..............

 

대꾸도 안하고 슥 .. 하고 현관문으로 걸어갔는데 ..

현관문 앞에 도착하자 ..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데 ..

 

현관문 신발장 거울로 ..

어떤 여자아이가 아버지를 한번 힐끔 보고는 달려 나갔다고 하시더군요 ...

 

아버지는 놀라셔서 현관문으로 뛰쳐 나가셨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하시면서 ...

 

그 신발도 같이 사라졌다고 하시더군요 ..

 

그리고 .. 다음날 .. 아버지께서 산책하시다 동네 이웃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

저희가 그 흉가 창문을 부수고 뛰쳐 도망갈 때 ..

저희를 목격하신 분이 있는데 ..

 

저희가 창문에서 나와 도망갈 때 ..

현관문 앞에 있던 어떤 여자 아이가 저희를 뒤쫒아 같이 뛰었다고 ...

 

...........................

 

결국 저희는 고잔동 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

이사가기 하루전날 ..

 

어머니와 아버지는 늦은 밤까지 이삿짐 싸느라 정신이 없었고 ..

저는 피곤해서 잠깐 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

 

제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래요 ..

여자 목소리도 들리고 .. 제 목소리도 들리고 ..

 

아버지는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드셔서 ..

제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는데 ..

 

저는 천장에 줄을 매달고 있었고 ..

제방 창문넘어로 어떤 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데요 ..

 

실실실 웃는 소리가 들리더니 ..

저한테 얘기하는데 ..

 

어딜가냐고 .. 너도 다 봤으니까 죽으라고 ...

 

저는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만 ..

 

 

...................

 

 

제가 직접가서 봤던 얘기도 적어드리고 싶은데 ...

제가 갔을때는 직접 귀신을 보지 못했고 ..

그냥 섬뜩한 기운만 감돌았다는 ...

 

그리고 퇴근시간도 곧 다가오고 ...

오늘 하루종일 바빠서 이 이야기도 눈치보면 깨적깨적 적었네요 ..

 

또 ...

이야기를 질질 끌면 재미 없을 것 같아 ..

비하인드 스토리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

 

정말 죄송해요 ㅠㅠ

오늘 하루종일 바빠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또 시간이 되면 더 무서운 공포글 올려보겠습니다 ~~

 

그럼 ..

안녕히 계세용~~~


(공포5)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 흉가 ..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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