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SFC매냐 작성일 09.07.13 12: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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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서운 얘기를 많이 찾아보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어둡거나 혼자있는 공간에 가면 조금 긴장해버립니다.

 

요즘은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데요.

 

포항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항공대근처는 산을 깍아 만든지역이고 아직 산이 꽤 남아있어서

낮에는 공기좋고 좋지만 밤에 으슥한 곳을 다니면 조금 무섭습니다.

 

전 공대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학생 아니에요!)

 

그날은 좀 늦게까지 일이있어서 11시 넘어서야 집에 가게 됐는데..

자전거로 집에갈땐 30분정도 걸리는데 심심하니까 MP3를 들으며 갑니다.

 

jamiroquai canned heat란노랠 들으며 한참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온몸에 섬찟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꼭 머리털이 쭈뼛한 느낌이요!

그래서 머지 하고 주위를 살피는데 MP3에서 갑자기 이어폰에서 하이톤의 여자음색이 '히이이~' 들리는겁니다.

약 10초동안..

아 너무 무서워서 이어폰 바로빼고 꺼버렸죠.

cammed heat란 노래에 코러스가 나오지만 제가들은 목소리는 그런 목소리가 아니었어요.

 

머춰서 MP3넣구 주변을 둘러보니까 도로 10M쯤 앞에 사람모양으로 흰선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어린애인듯한 선이 그려져 있더군요.

 

전 알아볼수도 없고 무슨사고였는지 어떤사람이었는지 궁금하지 않습니다.

이제 그길로 안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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