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아버지 제사때 생긴일...

몸짱함되보자 작성일 09.08.09 2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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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글터 눈팅만 하다가 글올리는데요..

다른게 아니라 방금 제가 겪은(?) 그런 일이라..

 

저는 지금 큰아버지네 묶고 있는데요 일때문에..여기 얹혀살고 있죠..

근데 오늘 할아버지 제사 여서 큰아버지랑 어제 장가서 장보고 오늘 요리 하고..

해서 약식으로 간편하게 차렸습니다..

 

친척들이 사이들이 안좋고 사는게 변변치 않아 모이기는 힘들었고..

저 큰아버지 작은고모 큰아버지여친 강아지(솔이)

 

이렇게 초약식으로 제사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제사 명절때나 가끔 지내고 하는데..

지금 큰집에 있으니 저도 당연히 지내야 해서 했습니다.

 

근데 술올리고..절하고 다 하고난뒤

넷이서 제삿밥을 먹으려고 상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밥을..한 두숟가락 먹었을까..

언제나 멀쩡하던 형광등이 깜빡거림도 없이...그냥

나가버리네요;;;;;;;;

 

이게 뭔일이여...

작은고모가 그러네요..아부지가.. 형제들 안오고 다들 일이 안풀려서 슬퍼서 그러나..

 

암튼..안방형광등이 나가서 형광등 밥먹다 사오기도 모해서 베란다 불;; 켜고 앉아서 밥먹었네요..컴컴한데.ㅡㅡ

계속 작은고모가.ㅋ 이게 뭔일이여..참말로..........그러시고;;

 

나도 좀 기분이 묘하고;;

할아버지가 오셨나..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정석대로 제삿상 안차리셔서 그러신가 싶기도 하고;;

향도 안피우고..음식도 되는대로만해서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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