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한 다섯 달 전까지만 해도, 여기 미스테리 게시판은 굉장히 시끄러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사문제로, 대륙삼국설(이거 말고도 제가 보기에도 웃긴 것들을 계속 맞다고 올리는 ㅋㅋ 특히 본인 주장을 수시로 바꾸는

그 태도와, 지적 받는거 나 인정했으니 잘못 없지? 이런 태도와, 틀린건 인정하지만 전부 틀린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공격적인 댓글마저 환영한다 하는 그 태도까지..) 계속 잘못된 것에 지적을 받으면

서 끊임없이 게시물을 올리던 사람 때문이였는데요, 아 그때 정말 전문적인 답변이 올라와서 감탄해가면서 게시물 읽었는

데.. 백승길, 해담, 비애리 이 세분 정말 대단하더군요.

환단고기가 어디부터 어떻게 잘못됬는지, 나찌즘과 연결하여 대륙삼국설이 얼마나 위험한 사상인지에 대해, 그리고 그 주장

을 편 시초가 친일파였다는 것까지. 와 정말 재밌었는데 요즘 미스테리 게시판 그 세분이 있었을 때만큼 활발한 것 같지는 않

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보고싶네요.. 다루는 내용이 헛소리로 치부될 것들이 많고, 또 엉뚱한 것도 많아서 다른 게시판에 비하면

마이너 할 줄 알았는데, 미스테리 게시판도 다른 곳에 견줘도 손색없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수준있어 보였었는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