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스티네이션같은 실화

다크필 작성일 09.08.12 2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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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글을 보며 생각을 해보니

 

오래전 우리 아버지가 해준 이야기 생각납니다

 

 

90년 초반으로 기억하죠

 

 

아버지 친구 친척인가 친척 아는 사람인가?

그건 가물가물한데 어찌됐든 사람이  죽었습니다

 

 

정말이지 영화 데스티네이션 처럼요

 

 

이 아저씨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가 고장이 났답니다

 

좀 비탈길이었거든요.

 

차를 세우고 내려서 앞 트렁크를 열어서

 

 

 

둘러보고 있을때,

 

 

정말이지 기묘하게도

 

 

비탈길에 세워둔

 

 

어느 차량이

 

 

 

갑자기

 

 

 

 

움직였던 겁니다

 

 

 

물론 소리없이 미끄러지듯이요!

 

 

 

그 아저씬 당연히 모르고 차 트렁크 안에 신경썼는데

차에 대하여 좀 아는 분이었기에 그게 참극이었답니다

 

 

그래서 차를 둘러보고 이렇게 저렇게 볼때 뒤에서

온 차가 툭~~그냥 치었더라면 죽기까진 안했는데

 

그만...몸이 기울면서 트렁크 안 엔진인가 어디에

머리가 쏙 들어가면서 끼어버렸고 공교롭게도 차량이

갑자기 고쳤답니다

 

덕분에 그 아저씬 목이 으드드득

 

 

그 자리에서 죽었다네요

 

 

 

20년전 쯤 이야기라서 아버지도 이젠 가물가물하실 이야기인데

당시 퇴근하면서 참 이렇게 죽을 수도 있어...황당한 듯 이야기했던

겁니다

 

 

그걸 아직도 기억하네요?

 

 

뭐 군대가서도 저 이야기했더니 다들...정말이지 뭔 영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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