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허접스러 작성일 10.05.31 1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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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짱공유를 알고 드나든지 6년가량이 흘렀습니다.

 

여태 눈팅만하고 제가 필요한것만 얻어가고 그랬지요. 그러고 보니 첫글이네요

 

제가 처음 가입했을때만해도 19금이 많아서 왕성한 호기심에 어머님 아이디로 가입했었죠

 

지금 현제도 어머님 아이디만 쓰고있지만요. 제껄로 아이디 만들기가 귀찮아서리 

 

제가 경험한게 자각몽인가 궁금해서 글을쓴건데 엉뚱한말만 늘어놨네요.

 

방금 뒤쪽에서부터 글을 읽다가 루시드드림에대한것을 읽었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꿈속에서 그꿈을 꿈이라고 자각한후 자기가 상상한대로 행하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딜드, 와일드(스스로 자각몽을 꾸게하는 방법)가 나오더군요.

 

읽으면서 혹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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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 6~7살 정도 유치원엔 들어가기 전이였습니다.

 

거의 날마다 이불에 오줌싸고 엄마한테 혼나고.. 그다음날 또 이불에 오줌싸고.. 매번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은 제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꿈을 꿧습니다.

 

꿈에서 제가 소변기 앞으로 가서 바지를 내라고 시원하게 소변을 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꿈을깻씁니다. 엉덩이 부분이 젖어 오는걸 느꼈기때문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엄마한테 혼나고..

 

며칠후에도 똑같은 꿈을 꾸고나서 이불에 오줌저리고 또 혼났습니다.

 

그렇게 몇번이 반복하다보니.. 만약 화장실가는 꿈을꾸면 꼭 깨자 그건꿈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린나이에 그게 쉽지가 않더군요..

 

어느순간 꿈을꾸는 중에도 이건 꿈이잖아 생각은 하면서도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그러던중 화장실가는꿈을 꾸면 확 일어났습니다.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였죠..

 

꿈에서 화장실만 가면 이불에 오줌을 지리니까요...

 

그후로는 이불에 오줌지리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꿈을 꾸면 꿈이라는것을 자각해버립니다.

 

처음에는 꿈을 꾸면서도 이게 꿈인지 실제인지 모르다가도 어느순간 아! 이건 꿈이지!

 

이렇게 생각을 해버립니다.. 물론 꿈에서 제가 하고싶은대로 할수는 있습니다.

 

근데 별루 그러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꿈에서 제 생각대로 움직여 버리면..

 

몸이 몽롱해진다?라고 해야하나 몸이몽롱함을 느껴버리더군요.

 

그 느낌이 싫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있습니다.

 

참 뭐라 해야할까. 몸이 붕뜬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말로 설명을 하기가;; 애매합니다.

 

그래도 제가 싫어하는꿈이면 그냥 꿈에서 깨어나 버립니다.;;;

 

이것도 자각몽에 속하는건가요?

 

제 경험담이였습니다

 

글을 못써서 그런지 쓰면서도 이상한것같네요 ㅠㅠ 

 

경험한건 많은데 글을 재미있게 못쓰다보니까.. 글쓰는게 망설여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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