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현상

화닝o 작성일 11.10.11 1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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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이다.

처음 가본 곳인데 이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처음 하는 일을 전에 똑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환경이 마치 이전에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부분 꿈속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것을 데자뷰 현상이라고 한다.

사람의 뇌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스치듯이 한번 본 것도 잊어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뇌세포 속에 저장하는데, 이런세포 속의 정보들을 모두 꺼내는 것은 아니고 자주 보고 접하는 것들만 꺼내본다고 한다.


하지만 뇌는 훨씬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의식중에 했던 일을 다시 하거나 방문했던 곳에 갔을 때, 처음 하는 일 같은데 아련히 똑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다.

1900년 프랑스의 의학자 플로랑스 아르노(Florance Arnaud)가 처음 이러한 현상을 규정하였고, 이후 초능력 현상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던 에밀 보아락(Emile Boirac, 1851∼1917)이 처음 데자뷰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시카고 대학재학중에 집필한 「초심리학의 장래」 (L'Avenir des sciences psychiques,1917년)에서 제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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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데자뷰는, 그 체험을 「잘 알고 있다」라고 하는 감각뿐만아니라, 「확실히 본 기억이 있지만, 언제, 어디에서의 것인가 기억할 수 없다」라는 위화감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체험」은 꿈에 속하는 것이다라고 생각되지만, 대부분의 데자뷰는 「과거에 실제로 체험했다」라고 하는 확고한 감각이 있어, 꿈이나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르다.

과거에 같은 체험을 꿈으로 보았다고 하는 기억 바로 그것을 체험과 동시에 만들어 내는 예도 많다. 그 경우 확고한 감각으로서 꿈을 꾸었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주 예지몽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다. 즉, 데자뷰 현상과 꿈이라는 기억이 겹쳐져서 예지몽이라고 하는 현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데자뷰는정신분열증의 발병의 초기나, 측두입간질의 증상으로서 많이 나타날 수 있지만, 건전한 성인에게 발생하는경우도 드물지 않게있는 일반적인 감각이다. 일반대학생의 72%가 데자뷰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하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실험으로데자뷰 재현하는 것은 대단히 곤란하기 때문에 실험을통한 연구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고 있다.


데자뷰의 원인으로는 인간이 정보를 뇌에 저장할 때에 원래 정보보다 간략화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두 가지 정보가 서로 다르더라도 간략화하여 같아진다면 같은 정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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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령 진급했네요..후후.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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