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겪은일 생각해보니..... 소름......

daljin 작성일 12.05.08 05:37:59
댓글 2조회 3,810추천 0

무서운 글터에서 보면서 몇번의 소름을 만끽하다가.. .갑자기 존ㄴ ㅏ소름...

 

어제 있엇던 일때문인데요.. 별일 아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소름이 돋아서

 

전 8층 건물 오피스텔 지하에 살아요.. 1층은 주차장이고

 

지하 다음 2층 ~ 그래서 지하가 101호 102호 B 없음..

 

오후 2시정도에 여자친구랑 러닝 스퀘어드 스케어드인가 영화 보고 있는ㄷ ㅔ

 

갑자기 복도에서 남자 여자가 대화하면서 오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복도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업때문에 지방에 계시는데 가끔 저희 집에서 지내요

 

그걸 아는 여자친구는 부모님이 아니냐며  @_@ !!!! ㅇㅣ런 얼굴로 저에게 표정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남 여 소리가 저희 부모님이 아닌걸 알기에 전 놀려줄라고 ㅈ 됬다~~~~ 라는 표정으로 놀려줫더니

 

안절 부절 못하더라구여 ㅋㅋㅋㅋ 그걸보고 전 웃겨 죽고 근데 ... 

 

저희 집 벨이 울리는겁니다,......

 

헐 ........ ... 누구지...???

 

저도 모르게 여자친구를 현관에서 안보이게 구석으로 숨기고 문을 열어 줬더니 ... 집주인 할머니랑 화장실 청소?? 업체 남자 분이더라구요.

 

그러더니..  할머니가 " 화장실 하수구 냄새 난다면서요.. "

 

" 네???? 아뇨.. 안나는데요... "

 

사실 냄새가 엄청 심했음 얼마나 심했냐면 진짜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나갔다오면 썩은내가 진동을 해서 아버지께서

 

하수구 덮개 까지 만드셔서 매일 덮어야 되는 정도 였는데..

 

그게 두 세달전이고  지금은 안나고.. 나도 모르게 여자친구도 숨기고 해서...

 

안난다고 괜찮다고 했죠... 그랫더니 할머니가 어

 

"106호 맞는데..."

 

" 냄새안나요~ 저희 집이 아닌거 같아요~ "

 

" 흠.. 이집이 맞는데... 알겟어요... "

 

이러고 문을 닫는데 핸드폰으로 전화가 옴니다..

 

집주인 할머니 딸 아주머니였어요..

 

아주머니가 하는말이 전화가 왔엇답니다.. 하수구 냄새난다고 좀 봐달라고..

 

 " 누가여??  "

 

" 안경 쓰신분이 그러셧는데요 "

 

" 어 전화 한적없는데요 ..... 저희집이 맞아요?"

 

" 네 맞아요~~~ "

 

저희 엄마가 안경 쓰시고 가족들도 냄새나는걸 아셔서 오다가다 이야기 했나보다 속으로 생각했는데..

 

전화가 왔다는말이....... 나도 집주인 번호 모르는데 부모님은 어케 아셧지 하는 생각과.. 긴가 민가 한상태에서

 

업체도 부른김에 청소 한번 해주신다고해서.... 알겠다고 해서 들어오셔서 하수구 청소하고 이것저것 하시다가

 

" 세면대도 물 안내려 간다면서요 ?? "

 

" 네~~ "

 

세면대도 요즘들어 물이 안내려가서 부모님한테 걸래 세면대서 빨지 말라구 했었거든요.... 이물질 자꾸 걸려서 물안빠지는거 같다고... 

 

그래서 아 엄마가 전화 했나보다... 하고

 

세면대까지 청소를 다해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 집에 대려다주고..

 

엄마한테 전화했습니다..

 

" 엄마~~ 뭐해~~~ "

 

" 뭘머해집이야 "

 

" 엄ㅁ ㅏ~ 엄마가 집주인한테 전화했어?? 화장실 냄새난다고?? ""

 

" ??? 잉?? 아니 왜??? ""

 

" 아빠는 ???? """

 

" ( 여보 .. 화장실 냄새 난다고 전화했엇어?? ) ( 아니~ )  안했데 ~~ "

 

" 집주인이 화장실 냄새난다고 전화왔엇데... 청소 하고 갔어... "

 

" 이야~~ 잘됫다~~~  "

 

하고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누굴까요....

 

지하라 다른 집도 냄새나서 다른 집이랑 헷갈릴 수도 있는데.....

 

세면대 막힌것까지... 같을수 있을까요...

 

분명 집주인은 저희 집이 맞다고.....

 

 

..............ㅜㅠㅠㅠ 슈바 이따가 집주인한테 전화해서 다시 물어봐야겠네요.....  

 

 

"  

 

 

 

 

daljin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