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네요...조언좀 부탁드릴께요~

굿성 작성일 08.09.15 1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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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8개월정도 사귄 여자칭구가 있어요...

 

그녀가 호프집에서 서빙할때 첫눈에 반해 제가 대쉬했죠..

 

그렇게 사랑이 시작됐어요..

 

8개월동안 여행두 마니 다니구.. 행복한 시간들 마니 보냈지요..

 

근데..최근 싸우는일이 많아졌어요.. 아주 사소한.. 정말 사소한 것들때문에...

 

여자칭구는 술만 먹으면 새벽에 전화를 합니다..

 

보고 싶다구~ 그런거 다 이해 했지요.. 원래 술 마시면 더 보고 싶은게 당연한거잖아요...

 

여자칭구를 처음 만났을때 여자칭구에게는 군대간 남친이 있었어요... 물론 그사실은 그 후에 알게됐었지요..

 

군대간 남친에게서 전화두 자주 왔지만.. 여자칭구는 확실히 끝낸거였구... 그 남자두 휴가나와서..

 

결국 포기하더라구여... 이미 새로운 남자생겼으니 그럴수밖에... 그런데 그 남자는 그 이후로도 자주 전화를

 

했어요..저는 머 별루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니깐요... 지금에 마음이 중요한듯...

 

그런데 얼마전 여자칭구가 또 술을 먹고 전화를 해서 보고 싶다고 자기 있는데로 오라구 그러더라구여..

 

그때 여자칭구는 핸드폰을 안가지구 있었어요.. 그 전날 저랑 싸우고 열받아서 핸드폰을 부숴버렸거든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핸드폰한번만 쓴다고 하고 저한테 전화를 한겨였더군요..

 

암튼 그리해서 여자칭구있는데로 갔죠.. 긍데 그자리에 그 군대간 남자랑 같이 있는거였어요..

 

그것도 길거리에서 여자칭구는 술에 취해 울고 있더군여...

 

그 군대간 남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여... 여자칭구가 그동안 마니 힘들어했다고... 나랑 헤어지고 싶은데..

 

내가 안놔줘서.. 못헤어지구있었다구...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칭구한테 물어봤죠..

 

그 말이 맞냐구?? 그러더니 여자칭구는 아니라고 그게 무슨말이냐구 정색을 하더군여..

 

그때 상항 참 우습더군여... 이걸 어찌해야 하나..누구 말이 맞는건지... 그전에 여자칭구랑 다툼이 잦았을때..

 

여자칭구는 그 군대간 남자칭구한테 전화왔을때.. 이런저런 얘길 했었나봐요...오늘도 싸웠다고..힘들다고..

 

휴~ 저는 여자칭구에게 말했습니다.. 나랑 정말루 헤어지구 싶냐구?? 진심으루 헤어지고 싶은데.. 못헤어진거냐구..

 

여자칭구 대답을 안하더라구여... 전 그냥 그 둘을 남겨두고 와버렸습니다...그렇게 오면서 저는 전화번호를 다 지우고

 

사진 부터 모든걸 다 지웠어여.. 깨끗하게 그리고 집으루 가는길이였는데.. 한참이따가 또 지나가는 사람한테 핸드폰 빌려서

 

전화를 했더군여...어디냐구..? 자기 놔두고 그냥 가면 어떡하냐구..?  그냥 끊었습니다... 30분뒤에 집전화로 전화가 왔더군여

 

미안하다구 울면서 얘길하더군여.. 통화를 하고 있는동안에 밖에서는 문뚜드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여..

 

그 군인남자칭구가..... 휴~ 그날 여자칭구 집앞으로 갔어요... 그 군인친구는 이미 가고 없더군여..

 

그날 여자칭구랑 같이 하룻밤을 보내구.. 다음날 아침까지 같이 있다가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아침에 그러더군여.. 내 핸드폰을 보더니.. 왜 자기 번호랑 사진 다 지웠냐구... 또 다시 저장해놀꺼 모하러

 

자꾸 지우냐구..  휴~ 그러고 집에 보냈어요.. 그리고 그날은 여자칭구 시골가는날이라..

 

제가 연락을 할 방법이 없어요... 핸폰이 없기때문에...

 

지금 여자칭구맘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답답하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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