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지치네요.

para2 작성일 12.12.26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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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하고 서로 의리를 지키고 살면 되는데..
이 쉬운 말 하나가 왜 서로에게 힘들까요.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도 쉬운데..
사랑하며 살기는 너무 힘드네여.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34으러 넘어가는 나이에
7년이란 긴 연예기간을 끝내고 결별합니다.

쏟아부었던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지만..
이제 또 다른 연예를 하고
서로를 맞추어나갈 일이 더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서로 다른 삶과 다른 사고를 한 사람이 만나 모든 일이
잘 될거라 생각이 들진 않지만..
서로를 힐뜯기보단
이제는 존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지난 기간만큼 서로에게 너무 상처를 많이 줘
서로 존중하며 살 수 없게되었네요.

살아온 시간만큼 사랑한 사람들은 늘어나는데
추억상자만이 가득한 방안에 결국 나혼자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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