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 친한 여직원에게 제 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슈퍼카레맨 작성일 13.12.12 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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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공유 눈팅족입니다.

다름아니라 1년간 제가 좋아한 거래처 아가씨한테 제 마음을 알리고싶은데, 좋은 방법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일단 제 나이는 32살이고 조그만한 공장 사장입니다. 연간 순수익으로 1억정도 벌고있습니다.

제가 한눈에 반한 그녀는 거래처 사원인데, 23살이고 똑똑하고 이쁘고 일도 잘하고 부지런합니다.

아...나이차가 너무 걸리네요................

쑥스럽지만 그 거래처에 갔을때 그냥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여태껏 많은 소개팅을 했는데도 이런 감정 느껴본적이 없었네요...ㅠㅠ

1년간 그 거래처에 다니면서 진짜 많이 친해졌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농담부터 시작해서 밥도 같이 자주 먹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간 단 한번도 좋아하는 내색을 안하고 잘 지냈지만.....(근데 주위 사람들에겐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는걸 다 알더군요;;;;;;) 문제는 그녀에게 계속 대쉬를 하는 남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겁니다. (계속 찝적이는 남자들이 있어서 제가 살짝 물어봤는데, 귀찮아 죽겠다고 하더군요 ㅎㅎ) 슬슬 위기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녀는 남자친구는 한번도 안 사귀어봤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네요....그 거래처 다른분들한테도 물어봤는데 그 아가씨는 남자에 관심이 없다고합니다....ㅠㅠ

일단 저의 마음을 안알리고 그냥 이대로 지내는것보다 차이더라도 제 마음을 보여주는게 좋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입으로는 잘 안떨어질것 같고 편지를 써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좋아한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만약 거절하더라도 이대로 지내자 라는 식의 편지를 쓸까합니다.

여튼 이번에 실패하면 절대 포기할거라는게 저의 결심입니다. 그녀도 밀당같은거 전혀 못해서 싫다고 하면 절대 싫다는걸 전 잘 알고있기때문입니다.

조언이나 의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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