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수학익힘책 작성일 14.07.26 14: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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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건강한(?) 남자입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용!!

 

제가 결혼하고싶은 마음에 어느날 어머님께 밥먹으면서 넌지시 물어봤었죠

 

제 얘기를 한건 아니고 비슷한 상황을 말씀드렸죠

 

남자는 수의사입니다. 여자는 애견미용사구요

둘다 부모님 계십니다. 성격좋고 착하며 착실한 사람들이죠

 

여기서 남자는 4년제 대학을 나왔으며, 장남입니다. 가장처럼 생활하는 사람이죠

 

여자측은 2년제 대학을 나왔으며, 위로 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여기서말한 남자측에서, 조건(애견미용사)만 보고는 반대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머니께서는 당연히 반대라고 얘기하시더군요

 

사는수준, 배운정도, 부모님여부 등을 따지시더군요

 

그래서, 그래도 한번 만나보고 얘기해야 하지 않느냐 했는데

 

만나볼 필요도없다 라고 딱 자르시더군요

 

그게 좀 충격적이였던 저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지금 여자친구와 정리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은 혼자하는것이 아니기에..

 

부모님마음도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받아들일땐 그럴수밖에 없겠지요

 

현재 2010년부터 만난 여자친구와 잘 지내고있지만

 

참 혼란스럽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굳이 해결책이 아니어도

 

경험담이나 그런걸 보고싶네요

 

현명하지 못한 저로서는 답답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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