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수님들 조언 좀 주세요 ..

아이디읍따 작성일 14.11.15 15: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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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지낸지 얼마안되는 여자가 있습니다 .

 그냥 몇번보다 보니까 편하고 좀 통하는 부분있어 친해졌구요.

 취미단체에서 만나 알고지내는 사이입니다.

 첨에 편하게 저녁식사 제안하니까 부담스러워 피했구요.

 저는 썸탈 생각없으니까 편하게 보자했습니다.

 그 이후로 하루에 연락을 꽤 많이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연락안하면 선톡도 자주 오는 편이구요.

 

 분명 처음에 여자가 썸타기 싫다고 말했고

 그래서 저는 분명 나를 친한오빠라고만 생각하고 있는데

 행동이 상당히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있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 해외여행가서 카톡안되니까 문자로 어디간다 밥먹었다 걱정마라 라고 연락합니다.

 2. 친구들과 여행중에 밤에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다면서 전화옵니다.

 3. 저보다 더 오래 알고지낸 사람들 선물은 안챙기고 제 선물은 챙겨다 줍니다.

 4. 제가 전화해서 안받을때에는 조금 있다 꼭 전화옵니다.

 5. 빼빼로 데이때 선물상자 줬는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상당히 기뻐하는것 같습니다.

 6. 저는 개인적으로 너를 가장 특별하게 생각하고 챙겨주고 싶다라고 여러번 말했고

   그 친구도 고맙다고 말하고 자기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

 

 여튼 생각나는건 이정도 인것 같은데 ,

 아무리 친하게 지내자고 했던 오빠동생사이더라도

 친해진지 얼마 안됐는데

 저 정도의 행동이 정말 저를 친한오빠라고만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 맞는걸까요?

 기껏해봐야 이제 겨우 알고지낸지 반년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부담안가지고 대해줘서 좀 많이 헷갈리네요 .

 이 여자 그냥 정말 편한 오빠라 생각하고 그러는걸까요?

 아님 저한테 오빠이상의 마음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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