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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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받아서 이유나들어보자고 어제 만났습니다.
(정말 잡을 마음이 아니라 이유가 궁금했어요)
그친구 집앞에 차를대고 차안에서 얘기나눴어요.
이유나 물어보자 했더니 그동안 서운한게 쌓이다보니
견디기 힘들어서 그랬다네요.
그러더니 덕분에 이번달에 남친이 생겼다네요.
그래서 제가 뭐?덕분에? 이랬더니 안잡아서 그렇게
얘기했답니다. 내가 안잡아서 좋은사람 만났다구요.
난 쓰레기였던건가?? 잠깐 돌이켜보고,
그래 좋은사람이랑 재밌게 잘만나 라고 하고 집에왔습니다.
종종보자, 조만간 술한번먹자는것도 다 거절했습니다.
그동안 PS4 하느라 컴퓨터도 잘안했었는데....
이제 다시 폴더속 그녀들 만나려니 설레고 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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