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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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하루전날. 내려와 우리끼리 데이트하고 담날 부모님께 인시드릴려고했 습니다. 데이트를 하면서 맛있는것두 먹고 저의 추억이 담긴곳을 돌아다니며 정말 완벽하게 행복한 데이트를 했죠 근데 문제는 숙소로 가는길어 생겼습니다 숙소로 가기전 편의점에 들려 소주랑 먹을꺼 사려고 들렸는데 여자친구가 소주를 꺼내다 떨어트려 깨져버렸습니다 저도 놀랏고 여자친구도놀랏고 편의점 아주머니도 놀랫죠 편의점 아주머니가 달려오셔서 다친곳 없냐고하면서 손대지 말라고하더군요 저도 놀라서 일단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술값물어주겠다 했죠...근데. 문제는 편의점을 나와서입니다. 여자친구가 어떻게 자기 다친거 걱정은 먼저안하고 술값계산하겠다는 말이 먼저나오냐고. 엄청 화를 내는겁니다 저는 술값계산한다하고 여자친구에게 괜찮냐고 물었거든요 별의별 말이다나오더군요 나를 사랑하긴하냐 진짜실망이다 나도당황해서 그렇다하니 변명이라고...하.. 숙소와서는 얘기좀 하자니 처다도 안보고 씻고 자버리더군요 깨워서 얘기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건 당황했다 이런말보다 왜 그상황에 자기기분 입장을생각안해주냐 이거더군요 어떤상황이든 자기가 우선이 되야되는거 아니냐고...멘붕옵니다 하루동안 완벽하게 행복했던게 완벽하게 불행해지더군요 여자친구 먼저 걱정안한게 물론 다친거 걱정했죠 일단 그상황을 먼저 정리해야겠단 제생각이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너무답답해서 혼자 나와 편의점에서 맥주먹으면서 글적어봅니다 술기운도 돌고 잠도부족해 글이 엉망인거 같은데...제가 어떻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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