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투비행단, 항공기(T-37) 공중부양 전시

중부군사령관 작성일 06.08.08 1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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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금년 8월 16일부터 57일간에 걸쳐 도태항공기 활용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부대진입 로터리 항공기(T-37) 공중부양 전시 작업을 지난달 12일에 모두 마쳤다.

전시된 항공기는 금년 5월 공군본부 불용 항공기 군내 재활용 승인이 난 후 8월,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도태된 항공기를 분해하여 공군 19전비로 이송, 재조립한 것으로 도태항공기를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공군 항공기의 역사와 공군의 위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충주시에서도 지역의 상징적인 명물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소요 자재에 대한 예산지원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비행단에서는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도태항공기 이동, 분해, 조립 등의 전체 작업공정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전시된 T-37항공기는 1973년 한국에 도입된 이후 30여 년간 4,000명 이상의 조종사를 양성하고 작년 초 KT-1 항공기에 자리를 물려준 후 공군 19전비에서 제2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전시 항공기는 전방 동체 우측에 공군 특수비행팀 Black Eagle 도장을, 후방에는 태극문양을, 전방에는 19전비 마크를 새겨 넣어 공군의 산뜻한 이미지를 깔끔하게 살렸다.

19전투비행단장은 “이번 전시 작업을 위해 57일간 쉬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한 야전정비대대 정비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19전투비행단 부대 진입로에 공군 항공기가 전시됨으로써 민군 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군의 위상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군본부,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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