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캔자스시티뉴스 등 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뜨거운 논란을 낳고 있는 '위치토 UFO'의 사진이다.

최근 미국 캔자스 위치토 인근에서 촬영된 이 비행물체는 현존하는 비행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았는데, '위치토 UFO'로 불리며 그 정체에 대한 뜨거운 논란을 유발하고 있다.

사진을 촬영한 이는 "비행체의 속도가 너무나 빨라 사진을 단 한 장 촬영했다"고 밝혔다. 비행체를 목격한 후 셔터를 누르고 나니 비행체가 사라졌다는 것. 비행체의 외견은 우주왕복선을 운반하는 항공기로도 보이는데, 일부 사람들은 새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도 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일부 항공 전문가들은 사진 속 비행체가 미국이 개발 중인 첨단 항공기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사진이 촬영된 지역이 보잉-맥코넬 공군 기지가 위치한 곳이라는 게 그 이유. 공군 기지 관계자는 '위치타 UFO'에 대한 공식 설명이나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진 : 뜨거운 논란에 휩싸인 '위치토 UFO' / 언론 보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