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 ㅎㅎ

화닝o 작성일 11.11.13 0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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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소금'이 극장에 개봉할 당시 정말로 보고 싶던 작품 중 하나였다.

그 이유는 단하나 신세경때문이다. 작품내용이나 줄거리는 별로 신경쓰진 않았다.

 

예고편의 내용이 결국은 전체 스토리고  

전지조폭 송강호와 킬러가 된 전직 사격선수 신세경의 모습 그 자체로 끝이다.

결국 마무리는 둘이 어떻게 되느냐? 뭐 안본분이 계시니 이건 생략?



 칠각회라든지 조폭은 그냥 배경일뿐이다. 그렇다고 절절한 멜로를 지향하지도 않았고

홍콩 느와르적인 모습도 없다. 그냥 드라마다. 기억에 남는거라곤 신세경의 어여쁜 모습과

송강호의 능청스런 연기뿐이다. 그리고 영상미 정도이다.



 영상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여러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왜 그런말을 했는지 알겠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장면도 있고 한폭의 화폭같기도 했고 패션화보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름다운 장면들이 오히려 순간순간 영화의 집중을 흐트리는 느낌이다.

 

내용과 상관없이 그냥 예쁘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로인해 신세경의 멋진 장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신세경을 위한 영화다. 캡쳐해서 가지고 다니고 싶은 장면들이 여러번 등장한다.

 

캬햐~~ 삼촌팬의 마음을 완전히 자극하는 영화다. 그냥 좋다. 남성팬이라면 한번쯤 볼만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여성팬이라면 글쎄...별로 마음에 안들지도 모르겠다.


 푸른소금 최고의 장면은 역시 송강호가 사온 원피스를 신세경이 처음입었을 때가 아닐까? ㅋㅋㅋ

 최고로 캡쳐하고 싶은 장면일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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