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봤음

포이에르바하 작성일 19.03.07 00: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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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 대한 거부감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을 이길 수가 없어서 퇴근하자마자 보고 지금 들어옴.

 

뭐... 배우에 대한 거부감이라곤 하지만 사각턱 같은거 다 용서할 수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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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도 캡틴마블은 건강미가 최고의 매력인데 브라자라슨의 안건강함은 볼때마다 내마음을 불편 하게했음.

 

심지어 거미맨보다 못해.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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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실제 떠도는 짤임.

 

 

배우는 그렇다치고 스토리 면에선 케릭터들의 사고와 감정의 축약이 너어무 심함.

 

영어대사라서 그냥 넘어 갔지 한국어로 했다면 오골거리는 장면도 있어서 부담스러웠음.

 

이 영화는 닉퓨리가 캡아 윈터숄져에서 "믿었던 동료때문에 눈을 잃었느니 어쩌고 저쩌고"  드립쳤던 대사에 대해서 썰을 풀어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너무 성의가 없었음.

 

세간의 기대와는 달리 어벤져스4에 대한 단서는 별로 없음.

 

어벤져스3가 나오기 직전 블랙팬서에서 나머지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서 썰을 풀것이다라면서 많은 리뷰어들이 설레발을 떨었는데 그때도 

 

그 설레발들이 공허했듯이.

 

스토리를 받들고 있는 축에 페미니즘이 녹아져 들어가 있는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진부함.

 

왠지모르겠지만 보고 나니 외계에서 온 우뢰매3탄 전격 3작전이 생각남.

 

캡마 코스튬도 에스퍼맨만큼 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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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종족은 저 녹색 분장한 애 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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