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듣는 음악들

사무엘s7 작성일 22.10.10 1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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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있는 곡들이 어디 한둘이겠냐 만은 잘알려진 곡들 위주로 몇곡 골라 봤습니다. 

곡들의 길이가 10분 혹은 그이상이 되는 만큼 작업을 하면서 감상한다든지 하면서 여유있게 시간날때 한곡씩 감상 바랍니다. 

바하의 수많은 플룻 소나타중에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고 인상적인 멜로디를 가진 곡이라고 생각한다. 

플룻소나타라고 해서 플룻만 나오는게 아니라 피아노의 전신이라 일컬어지는 하프시코드가 반주를 담당한다. 

그런데 이 반주로도 저음과 고음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에 플룻을 쿵작작 하고 받쳐주는게 아니라 두악기가 마치 독립적으로 자기의 노래를 들려주는듯 들리기도 한다. 

 

잘알려진 곡이라 스튜디오곡 보다 변화있게 연주하는 라이브곡을 선택하였다. 이노래는 잘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갑자기 주목받은 미국의 기타리스트 로이부캐넌에게 헌정하는 곡이였다. 쓸쓸하면서도 좀처럼 생각해내기 힘든 미묘하면서도 인상깊은 멜로디라인을 만들어 낸다. 

 

메시아는 곧 오신다 라는 곡으로 알려진 로이부캐넌 기타를 누구에게 배운바 없이 혼자 마스터 하였다고 한다. 사람들과의 친화력이나 융통성이 전혀 없다는걸 본인이 알아서 그룹 롤링스톤즈의 가입마저 본인이 거절했다고 함.

 

블랙핑크의 신곡 셧다운에 사용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후에 이곡을 연주하는걸 본 리스트가 감명받아서 피아노로 편곡한곡이 라 캄파넬라 로 알려졌는데 이는 고음의 음표가 내는소리가 피아노로 치면 종소리와 같이 들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타의 또 다른 장인으로 still got the blues나 persian walkways 로 잘 알려진 개리무어의 실험적인 블루스 원래는 포크록 천재 송라이터 자니미첼의 곡을 블루스와 재즈 클래식을 섞어서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 

곡이 시작하자 마자 등장하는 솔로기타는 기타가 말하듯 쓸쓸함과 따뜻함이 오락가락 느껴지는 기이한 선율을 들려준다. 

 

원하는 느낌이 있으면 그것을 그대로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듯한 뛰어난 표현력의 기타연주를 들려준다. 

 

분위기 있고 주요 멜로디 자체는 단순하게 이해하기 쉬움 

 

 

영국에서 유명했지만 우리에게는 잘알려지지 않은 밴드 small faces의 로니레인이 다발성 신경염 치료를 위해 주최한 콘서트 여기에 지미페이지 에릭클랩톤 제프벡이 참여한다는것 자체로 큰 이슈가 되었고 또 롤링스톤즈의 드러머 찰리와츠와 베이시스트 빌와이먼 과 스몰페이시즈의 드러머로 활동하다 더후의 드러머가 된 케니존스도 참여하였다. 

이 비디오는 전체 풀버전이 아닌 지미페이즈가 연주하는 stairway to heaven이 레드제플린 멤버가 아닌 다른뮤지션들과의 연주를 들려주는데 꽤 좋은버전의 곡이라 생각되고 layla를 세명의 기타리스트들이 화합하여 들려주는것도 상당히 멋지게 잘된 버전이라 생각한다. 

JIMMY PAGE SET

Prelude

Who's to Blame? (with Steve Winwood)

City Sirens (with Steve Winwood)

Stairway to Heaven (Instrumental)

ALL-STAR SET

Tulsa Time

Wee Wee Baby

Layla

ENCORE WITH RONNIE LANE

Bomber's Moon

Goodnight 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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