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쉬고 어렵게 다시 취직했습니다.

HKKD11 작성일 15.04.03 0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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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쓰다가 그냥 너무 지루해 질까봐 짧게 다시 수정합니다.

 

3달넘게 60곳을 지원했으며 10군데 면접을 봤지만 사실 쉽게 되겠지라는 생각에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

 

계속 퇴짜맞고..진짜 아무곳이나 가야지 했다가..하루만에 회사 사정에 경악해서 그만두고..

 

진짜 나락으로 빠질즈음..방산업체에서 면접 연락이 왔습니다.

 

올해 결혼도 앞두고 있기에 정말 우울증 같은것도 오고 나쁜생각도 자주 하던 3월이였는데 말이죠...

 

사실 아무런 기대 안하고 갔는데 부사장과 1:1면접 20분정도? 그냥 이런저런 일상적인 내용에 대답하다 보니

 

다음주부터 출근하라네요..

 

좀 얼떨떨하지만.....

 

경력직인데 연봉이 좀 적고..수습기간이 있다는게 걸리지만..

 

그래도 방산업체면..나름 튼튼한 회사니까 큰 기대 하고..다음주 부터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직원도 60명정도에 작년 매출이 150억대니까..

 

부디 정직원이 되고..자리 잡았으면 하네요..

 

참고로 IT에서도 가장 아래계급인 hardware 업무를 담당 하고 있습니다.....

 

정말 노예중에 노예라고 생각되는 일이지만..그래도 노예중에서는 최고가 되겠노라..항상 다짐합니다.

 

모두 좋은 직장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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