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대장암이라는데

eekd; 작성일 16.08.31 11: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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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몇년일했던. 동생이

어느날 병원 입원 했다 해서 교통사고 났나 보다 했더니

덜컥. 대장암 이라네요. 이제 서른살인데

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왔는데.

대장암이라고

근데 이놈아 어머님도 대장암으로 1년 투병하다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형편이. 안좋으시고


보험들어논거라도 있냐 했더니 실비 보험 5만원 짜리만 달랑

하나있고

수술비 같은건. 국민의료공단에서

90프로인가 내준다고 하더라고요 암은

어렵게 살면서도. 자기 아버지 일년치 월세 한번에 내주고 하는

착한놈인데. 평소에 헬스하면서 몸관리하던 놈인데

어쩌다 이렇게 됬나 모르겠네요

인터넷찾아보니
수술 성공하더라도 5~6개월은 거동 못하고. 4-5년은 고생한다는데. 일은 못 할테고 생계도 걱정되고

막막합니다


주변에 혹시 암투병. 하신분 있으신 형님들 조언좀 부탁 드려요

이놈아는 어머니가 고생하는거 봐서 그런가 항암치료하느니 깔끔하게 죽겠다고 쓸때없는 소리나 하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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