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인생 넋두리!!!

폭풍의끝에서 작성일 18.01.30 14:09:38
댓글 13조회 3,972추천 10

작년 12월 31일 부로 3년 6계월 다녔던 회사를 관두고 백수생활 시작한 짱공인입니다.

회사가 식품회사여서 4년전에 입사 당시 식품관련학과도 아니고 경력도 없어서 3계월만 공장에서 있어보라고 하더니 그것이 시간이 지나고 4년이 되어 버렸네요. 또 회사가 OEM전문 이다 보니 기계세팅을 2일에 한번 하루에 한번 해야할 때도 있고 발주사에서 납품기일 앞 당기는 일도 많다 보니 야근,특근도 많아서 인지 허리가 고장이나 버렸네요. 재작년 부터 허리가 아파서 회사에 이야기 하고 야근, 특근을 좀 빼달라고 했더니 사람 구해줄 때 까지만 좀 기다리라고 사람 구하면 좀 빼주겠다고 하더니 사람구할 생각을 안하고........

결국 작년에 허리가 망가져서 골반틀어지고 적추측만증에 일자목 거기다 수술했던 허리 부분에 디스크 돌출.....

1달 가까이 주사치료 하고 물리치료 도스치료 다니면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허리가 아프네요. 허리가 수술했던 허리라 실비도 허리 부분은 보장이 안되서 언제 까지 아파야 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허리가 아파서 사무쪽으로 재취업하려고 저번주 부터 입사지원 한 30통 넘게 지원했는데 하나도 연락이 안오네요.

 

많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0년 넘게 살면서 열심이 살았다는거 말고는 내 세울 만한것이 없네요.

 

많이 일할 때는 알바 3개씩 하면서 뉴스나 아니면 어느 프로그램에서 알바 3개씩 하면서 서울대인가 갔다는 사람이 본거 같은데... 저 사람은 하는데 난 왜 못하나 많이 고민하기도 했지만 지금도 늦지 안았다고 생각하면서 도움을 청하려 하어오니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사무쪽으로 취업노학우나 자격증 준비해야 할거 있으면 알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 1월 30일 어느 짱공인이

폭풍의끝에서의 최근 게시물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