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하나같이 이뤄진것이 없어 하나같이 떨어지네요

aslgk 작성일 20.10.21 20:03:45
댓글 9조회 6,714추천 11

제목 그대로 입니다 

32살 입니다 

지방대 컴퓨터 공대 졸업 하고 전공이 싫어 아르바이트했던 업종을 살려 물류 직에 뛰어 들었습니다

그 전에 학교 다니면서 방학때면 생활비 학비 번다고 단기알바 노가다 하면서 쉴새없이 일했고 

주말마다 도 단기알바 노가다 병행하면서 생활비 벌면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졸업하면서 물류직으로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졸업 2개월만에 지방 중소기업 취직하면서 그럭저럭 생활했지만,

업무강도가 너무 강하여(주6일 많을때는 15시간)생각 처럼 못 버티기에 퇴사하였습니다

퇴사하자마자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가봐서 한번 가본 이 후로 취준을 했지만, 사실 취준생으로써 알바(노가다)하면서 면접은 조금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자체적으로나마 면접 연습 및 이력서 수정 이 다라서 취준생으로써는 부족했고 조그마한 면접도 안되는 그런처지가 되었습니다. 그 나이떄는 그래 그럴거면 돈을 모아서 해외여행을 한번 더 다녀오자 해서 러시아 유럽여행 및 일본여행을 하게 되었고 사실상 제 개인적으로 돈 주고도 못살 경험을 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녀와서도 취준생은 똑같았고 노가다를 하게 되면서 취준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준생을 하던 도 중 도저히 노가다는 못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면접에 합격했다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1년을 후회하면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문제인게 5월부터 시작된 취준생활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주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력으로 중고신입&경력직으로 서류(중소기업)를 넣었지만 서류탈락도 많았지만, 제가 넣었던 사무직&현장직도 많이 탈락되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면접장에는 정장 입고 가야 한다고 했는데 정장이 부담스럽다면서(물론 그것 땜에 탈락된건 아닙니다,(제 역량이 부족합니다)) 탈락된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제가 여름에 넥타이를 안하고 갔는데 저 빼고 다 넥타이를 해서 그것때문에 탈락된것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음주 수요일날에는 합격한 회사에 사실상 출근하기는 하는데 아웃소싱이라서 면접이 아닌 통보 식이라서 이럴려고 내가 면접을 준비 했나 싶기도 하고, 사무직이나 사무&현장은 죄다 면접 탈락이라서 푸념아닌 푸념글을 올리네요 

사실은 오늘도 제가 괜찮다 싶은 회사(현장직입니다만 가깝기도 하고 출퇴근시간도 좋고 여러가지…)여서 기대했지만 좋은결과는 못 얻었네요

 

대학교 및 중간에 취준생활떄 제가 노가다 가 아닌 저의 취준을 준비 했어야 하는 그런생각이 사실은 들어서 참 착찹합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사무자동화 산업기사 운전면허증 말곤 자격증이 없습니다 (정말 참 부끄럽습니다) 지게차 3톤미만(물류하면서 배웠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게는 참 고마운 감정을 느끼지만 제가 가고싶다는 회사는 죄다 떨어지니깐 좌절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지금 필요로 하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할까요? 파견직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중소기업이라도 회사에 속해 있고 싶긴합니다)

aslgk의 최근 게시물

인생상담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