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일파들이 여기서 설치는군요.

김 형수 작성일 08.04.24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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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암튼 뉴라이트교과서 문제로 엄청 시끄러웠죠.

 

한창 시끄러워진후 이제 잠잠해지니깐 또 뉴라이트쪽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밑에 단기기원어쩌구 하는 글을 읽다가 댓글보니깐 정말 가관이더군요.

 

그글을 적은 "백승길" <- 이사람 아마 사상이 뉴라이트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 경제학과 이영훈 교수... 단순히 이렇게만 말하면 그냥 단순한 서울대 교수로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나 뉴라이트교과서를 주도적으로 집필한 사람 이렇게 표현하면 180도 다르게 들리죠 ^^

 

앞으로 이영훈 교수를 부를때는 필히 뉴라이트 이영훈이라고 부르시기 바랍니다.

 

시사에 관심없는 분들이 들을때는 단순한 교수로 착각하기 쉽거든요.

 

 

백승길의 단기기원 어쩌구 글에 댓글로 토론이 좀 오고갔던데... 제가 다시 토론에 뛰어들어봐야 뉴라이트쪽인 백승길이 하고는 대화가 안될게 분명하구요...

 

그냥 혹하는 사람들이 없게끔만 아주 잘나와있는 MBC방영된 자료 하나 올리겠습니다.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8111720061224001943&skinNum=1

 

 

이 동영상 보니깐 정말 잘 나와있더군요.

 

밑에 댓글토론에서... 이영훈교수가 사과했니 어쩌니 하던데... 사과한사람이 이런 교과서를 만드나요???

 

당시 사회적이슈가 되니깐 사과하고 끝낸척하고 좀비처럼 부활해서는 그런 교과서를 만들었군요.

 

참 대단한 분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제가 그냥 몇가지만 말하자면...

 

이영훈 교수의 주레파토리.

 

1. 위안부 강제동원 부정.

 

=> 주논리가 일본에서 나온 자료와 "위안부 관리자중 절반넘게 조선인이었다." 라는게 주 근거더군요.

 

관리자중 절반넘는 인원이 조선인이었는데 조선인이 무슨 힘이 있어서 강제동원했겠냐 이런논리더군요.

 

그럼 아직 살아있는 위안부에 강제로 끌려간 할머니들은 단체로 돈좀 받기위해 사기극을 펼친 분들이신가 보군요.

 

생생한 증인이 있는대도 이정도면 나중에 그 할머니들 다 죽으면 정말 그렇게 변질되겠습니다그려.

 

2. 식민지 근대화론.

 

=> 이건머 벌써 쉰 떡밥이라 제가 대꾸할 필요가 없겠군요. 쉰 떡밥계속 우려먹는 이영훈 교수 대단합니다 그려.

 

벌써 언제 논파된 이론이냐 ㅋㅋㅋ

 

3. 쌀수탈은 잘못된 속설이고 조선인 농민과 지주는 많은 이득을 거두었다. 토지수탈은 사실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 ㅋㅋㅋ 말은 똑바로 해야죠. 농민들이 아니라 지주들이 많은 덕을 봤겠죠. 그당시 농민들 대부분은 소작농이었습니다.

 

소작농은 엄청난 세금에 시달렸고... 지주들만 여전히 부를 누렸죠. 말은 똑바로 해야죠. 그당시 대부분 농민이 지주???

 

뭔가 이상하네~

 

4. 4.19는 혁명이 아니고 학생운동이다 등등등

 

=> ㅋㅋㅋ 이거는 4.19 유족회한테 귀빵대기 몇대 맞더니 다시 4.19는 혁명이다라고 고쳤다 하더군요. ㅋㅋㅋ

 

아니 고칠꺼 머하러 만들었나??? 별생각없이 교과서 만들었다는 반증밖에 안되는군요 ^^

 

 

대충 이정도로 몇가지만 짚어봤습니다.

 

ㅎㅎㅎ 짱공에서 부활하는 뉴라이트!!! 정말 무섭군요 ^^

 

정신 멀쩡한 짱공분들은 휩쓸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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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 위까지가 원래 내용이고... 불쌍한 승기리를 위해서 뉴라이트 교과서가 강제동원 부정한 자료 첨부합니다.

 

120942472828325.jpg

 

120942473961745.jpg

 

이게 바로 뉴라이트 교과서에서 언급한 위안부의 실상입니다.

 

강제동원이란 말은 일절없고 오직 취업사기처럼 묘사하고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이 있는데... 그건 다 무시하고... 오직 취업사기로만 묘사한것입니다.

 

이걸보고 배운 학생들은 위안부를 강제동원이라 생각할까요 아니면 취업사기로 생각할까요?

 

이교과서로 공부할 학생들 위주로 생각한다면 왜 언론에서 그토록 문제 삼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강제동원에 대한 일언반구의 언급조차 없는데 부정한거랑 다를게 머가 있을까요?

 

위안부를 직접 겪은 할머니들이 있는데... 그분들의 증언을 조금이라도 인정했다면 진짜 책에 전혀 언급안할 수 있었을까요?

 

오직 취업사기로만 묘사하고 있다는건 자기들의 주논리가 그거라는 말입니다.

 

100분토론에서 위안부를 돈받고 몸대준 미군 양공주처럼 말하던 그런 논리가 다 이어져 오는거죠.

 

백번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이 글 보는 분들이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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