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삼류야동으로 만든 tv조선의 황당한 집착

김재성 작성일 14.07.09 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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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mn.kr/8ooy

세월호 사건후 하루도 빠짐없이 유병언만 보도.

하다못해 유병언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유병언이 잤던 침대에서 애액묻은 휴지가 나왔다는 등

황당한 기사로 올인.

다음은 기사의 일부분.

그러나 방송에서 진행자가 하는 질문은 이게 과연
방송 소재인가를 의심할 수준이었다.
진행자는 이숙자씨에게
"유씨가 어떤 음식을 주로 즐겼나", "고기를 먹을 때 특별히 안 먹는 고기가 있었나", "여름 복날 삼계탕이나 오리탕을 드시나, 열기 있는 인삼탕도 드시나", "유 씨가 잡식성인가", "과일도 가리는 건 없나", "순수한 쌀밥을 즐겨먹었나"라는 등 듣기에도 민망한 질문을 수분에 걸쳐 마치 취조하듯 이어갔다.
그러더니 "검찰은 이것에 집중해야한다"며 유씨가 도피 중이니 평소 습관처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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