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내부 고발자 "국민 우롱하면 '더 큰 진실' 폭로할 것"

짬뽕마시쪄 작성일 16.11.02 17: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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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년 전 '최순실 사태'를 예견했던 박관천 전 경정이 '최순실 게이트'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31일 코리아데일리는 전날인 30일 박관천 전 경정(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경정은 "문고리 3인방(정호성·안봉근·이재만)은 대통령의 피부다"라며 "옷(참모진)은 벗어버리면 되지만 피부가 상하면 수술을 해야 된다. 몸(박 대통령)이 다친다"라고 말했다.

 

박 전 경정은 2년 전 '정윤회 문건 유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박근혜 정부의 실제 서열을 말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전 경정은 "'최순실 씨가 대통령보다 권력 순위가 높다'고 한 발언은 내가 한 게 맞다"며 "일찍부터 최순실의 국정 개입 의혹을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순실 씨 국정 개입에 대해 대통령에게 고언을 한 적도 있다"며 "이제는 국민을 우롱한 자들이 법 앞에서 심판받을 일만 남았다. 만약 이들이 또 국민을 우롱한다면 아직 말하지 않은 진실을 폭로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박 전 경정은 지난 2014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다른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박근혜 정부의 권력 서열은 최순실 씨가 1위, 정 씨가 2위, 박 대통령이 3위"라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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