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기자회견에서 닭이 물어 본 것

을라인 작성일 17.01.04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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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불러서 연 기자간담회가 여러 뒷말을 낳고 있다. 

 

기자들에게 회견 15분 전에야 알릴 정도로 기습적으로 연 것도 부족해 자기 혐의에 대해 억울함만을 호소한 이날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내놓은 가장 황당한 발언은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한 것이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는데….”

 

그는 정말 세월호 참사가 언제 일어났는지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일까.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2017년을 기준으로 ‘작년’도 ‘재작년’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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