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 달라진 국민들의 모습과 표심

푸른시냇물 작성일 18.06.14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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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일루젼님 글을 보고 올리지 않을 수 없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과연 자유한국당이 왜 실패를 한 걸까요?

그리고 다당제에 이 선거가 문제를 보인걸까요?

 

먼저 자유한국당의 실패 요인은 바로 상대후보의 공격포인트에 있습니다.

요즈음 촛불민심 이후로 달라진 민심을 포착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자유한국당은 상대후보의 과거행적중 스캔들에게 대해서 공격을 해댔고

색깔론을 펼쳤으고 정책적으로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 마디로 스포츠에서 실력으로 이기지 못하니 그 사람의 행적으로 공격하고

나선겁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이제 정책적으로 옳고 이 사람이 우리 지역 지방에 유리한 사람이다란 것을 보고

고른 겁니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과 급물살 형태인 북미회담도 조금의 부스터가 되었겠죠.

 

촛불민심 이 후로 우리 국민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젠 적극적으로 정책에 대해

압박하고 관심을 보여 과거 신한국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까지 이어온 정치무관심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이 선거의 결과로 다당제가 위험해졌다?

오히려 거꾸로 입니다.  이걸로 인해 다른 당에선 자기의 노선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이 선거가 가져다 주는 좋은 효과가 되겠죠.

 

우리 국민들은 이제 바보가 아닙니다.  과연 당만 보고 찍었을까요?

이제 후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고 인터넷을 통해서 그리고 여러 루트를 

통해서 알아보기 시작한 형태입니다.

 

다당제를 떠나서 잘못된 정책 그리고 잘못된 선거운동 잘못된 상대방 후보에 대한 공격

이 보여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모습을 보여준게

자유한국당 민경욱이 유재석이 파란모자쓰고 투표한 것을 보고 북에 보내야 한다고

sns에 공유한 것 이 모습일 겁니다.  과연 이런 구태의연한 당에 젊은 표심이 찍고 싶었을까요?

이게 자유한국당의 모습입니다.  선거운동 내내 이러한 모습으로 임했죠.

결과는 중장년층에게도 외면받고 청년층에게도 철저히 외면받았습니다.

 

다당제다 뭐다 하는 그러한 차원을 벗어난겁니다.

그리고 광역으로만 보셔서 그렇지만 지역적으로 보면 엄청 다양하게 뽑힌 걸 볼 수 있습니다.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보신거죠.

 

결정적으로 언론사들의 언플에도 당하지 않았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투표날에 보면 투표를 독려한다면서 아침에 언론사가 하는 행태는 놀러가는 사람들을

보여줌으로 인해 투표에 무관심한 걸 보여주고 투표직전에 요즈음 투표에 관심없다는 투로

방송을 해댔죠.

이런 점을 뉴스룸이 잘 캐치했습니다.

자기 어플리케이션이 폭주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관심이 높다.

수많은 언론사에서 여러가지 이슈가 있어서 선거현장에 찬물이 끼엊어졌다.  관심없을거다

라고 떠들어댔지만 결과적으로 높은 관심도와 참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정치인들은 정신차려야 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잘못하면 이렇게 심판을 받을 수 있다란

것을 거울삼아 정치를 하는데 실족하지 않도록 국민들을 위해 힘써나가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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