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한 문파..이모님.

nacap 작성일 18.08.18 0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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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나이 45입니다.

울산 동구에 살고 있습니다.

고향이 울진이고 주변친인척들이 거의 울산에 내려와서 살고 있어요

친인척들중 큰소리내는 분들은 새누리당(지금은 자유한국당이죠) 이고 저의 부모님도

그분위기에 맞추십니다. 시끄러운거 싫어 하시니깐.

서른살 회사 입사하고 회사향우회 모임에 따라갔다가 한나라당에 당원가입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자유한국당 당원이지만.

나꿈수를 알게되고, 이이제이, 김용민(저랑 갑자더군요).....지금은 뉴스공장, 수다맨

열공합니다.

국회의원은 민주당, 정당은 정의당을 항상찍어왔어요.....

문제인 대통령 되시고 이제는 민주당 민주당 입니다.

 

막내이모가 있어요...저랑 8살 터울입니다.

올봄에 사촌집들이에 막내이모가 안보이셔서 막내이모부에게 물어보니.

태극기 집회 가셨답니다. 태극기 집회 서울에서 하는데..여기 울산인데 어떻게 합니까 물어보니

서울 가셨답니다. 가는 조직이 있다나..

 

한달전 전화 왔습니다. 저희 집안에 주민번호 불러 돌랍니다. 민주당 다 가입해야 된다고.

이모님 카톡 사진보니. 민주당 당대표 후보 이름 어깨 걸고 있더군요..

삼성 좋아하시고 사드 설치해야 한다던 당대표 후보.

 

이모님이 정말 민주당 좋아서 어께띠 메고 다니는건지.

분탕질할러 들어가신건지 모르겠네요

 

걱정입니다. 요즘 인터넷보면 노무현 대통령 시절로 돌아 가는것 같네요. 서로 총질하기 바쁘신것 같네요.

좋아라 하는 사람 따로 있는것 같아요....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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