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화문 집회를 보고 큰 틀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날은올겨 작성일 19.10.04 0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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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부대를 옹호하자는 것도 아니고 자한당을 감싸는 것도 아닙니다만,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정치에 관심 많은 민족이 있을까요?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공휴일까지 반납하며 목소리를 내는 민족이 있을까요?

 

정치가 옳다 그르다 논쟁하고 명절이 되면 그 논쟁으로 결국 살인까지 일어나고,,

 

한편으로 개,돼지,냄비 소리 듣다가도 진짜 큰일에는 온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촛불로 탄핵까지 시키는..

 

자한당이 노인들을 현혹시켰다고 비판하지만,

 

판단력이 흐릴지라도 어쨌든 몇년 안 남은 삶을 나라 걱정(?) 하는 노인들이 넘쳐나는 나라..

 

우리 국민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역사의 흐름에서 보자면 앞으로도 정권은 계속 바뀔것이고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권력이 국민에게 있는 올바른 나라지요.

 

저는 문재인을 아직까진 지지하고 그 어떤 사람보다 대통령으로 적격이라고 아.직.까.진. 생각하지만

 

모르죠. 그저 잘 하는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감시하는게 국민의 일이니까요.

 

 

 

옆나라 일본 국민의 그 엄청난 정치적 무관심과,,(저 나라 국민들은 생각이 없나? 뇌가 없나? 싶을 정도로..)

 

또 다른 옆나라인 중국의 국민 탄압, 가면을 쓴 독재를 보며..

 

 

 

우리 대한민국이 현재 통합이 아닌 분열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 순간일지라도..

 

좀더 높은곳에서,, 큰 틀에서 보면,, 다들 잊지 않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이 열혈 대한민국 국민들이기에

 

훗날 내 자식에게 대한민국은 헬조선이 아니라고..

 

자긍심을 가져도 된라고 이야기 해줄 수 있을거 같아서 저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상 어제의 집회를 본 소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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