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계 安에 오늘까지 '통합' 확답 요구

GitS 작성일 20.02.21 11:49:52
댓글 0조회 693추천 2

[단독]안철수계 安에 오늘까지 '통합' 확답 요구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가칭)의 공식 창당이 목전에 온 가운데, 안철수계 의원들이 '생존'을 고민하며

안 전 의원을 향해 통합, 선거연대 등 현실적인 '해답'을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답의 시한은 21일이다.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이 오는 23일인 점을 감안해 그 이전에 방안을 고민해보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중도·보수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통합당)과의 통합이나 선거연대에 명확히 선을 그어온 안 전 의원으로서는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수도권 등 지역구 공천 작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구로 나서야 하는 안철수계 의원들은 마음이 급한 양상이다.

...

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https://www.nocutnews.co.kr/news/5293199

 

안철수계 통합당으로 갈라지나.."황교안 지시로 물밑 접촉" 

 

미래통합당이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 일부에게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황교안 대표 지시로 최근 ‘셀프 제명’ 형태로 바른미래당을 

나온 의원 중 다수를 물밑 접촉했다”며 “이중 일부 인사는 통합당 합류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8일 안철수계인 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과 당권파인 임재훈·최도자 

의원, 독자 행보를 해 온 이상돈 의원 등 9명을 ‘셀프 제명’했다. 통합당은 이중 김수민·이동섭·이태규 의원 등에게 

입당 제안을 했다. 안철수계 합류가 중도 보수로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중앙일보 윤정민 기자 https://news.joins.com/article/23711766

 

158225326719414.jpg
 

자칭 보수 세력들이 '독재타도'를 외치며 '대통합'을 추진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합리적 보수를 지향했던 유승민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며 나름의 희생을 했지만 이것도 마찬가지고

'극중주의'를 표방했던 안철수 역시 입국 전, 후로 지금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건 매한가지.


2012년 대선 당시 광화문에 노란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난 안철수, 두르고 있던 노란 목도리를 

문재인에게 매어주며 문재인 지지를 외쳤던 그가 지금 서 있는 위치는 어디인지.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목도리가 마지막 인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철수의 마지막 행보는 자칭 보수 세력들과 손을 잡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총선부터 의미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어제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가칭)국민의당 지지율은 2.3%입니다. 

정식 창당 전이라고는 하지만 형편없는 수치입니다. 안철수가 이대로 버틸 수 있을까요?

안철수에게 이번 행보는 거의 마지막 정치적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숨어있던 벌레들이 들끓기 시작했네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GitS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