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재건축 때문에 이사 나가게 됐습니다...

집 여러 곳을 보고 다녔는데 반지하라도 선택한 집이 제일 깨끗하고 모두 수리 된 집이라 좋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계약 끝내놓고 보니까 창문을 통해서 밖에서 집안이 다 보이더군요...

창가쪽에 1미터 정도 높이의 벽이 있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맞은 편 2층에서 방안을 다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창문을 반으로 나눠서 윗쪽을 가리고 싶은데요

방범창이 요즘처럼 ㅣㅣㅣㅣㅣ 이런 모양의 쇠봉이 아니라

옛날식 벌집모양 방범창이라 방범창에 끼우는 가림막을 사용할 수도 없더라고요...

박스 같은 걸로 붙일까 생각해봤는데 비오면 젖어서 풀어질 거 같고

은박지를 붙여 놓자니 햇빛 때문에 반사되서 다른 사람이 불편할 거 같아서요

뭔가 돈 많이 안 들이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알고 계신 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