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은 친구녀석 결혼식 덕분에.. 돈 받는 걸 해주다보니.. 핸드폰으로 화면만 시청했지만..

두번째 일요일 경기는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첫경기도 너무나도 아쉽게 12회에 서건창의 끝내기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지만..

결국 첫 직관을 승리로 가져다준 한화이글스 였네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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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좀더 많이 지켜봐야 하겠지만, 몇년간 보여준 한화의 모습과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가 어떻게든 한 베이스라도 더 진루하려는 뛰는 야구의 시작도 볼만 하지만,

직관을 하다보니 선수들의 '기'랄까요. 수비할때 집중한다는 느낌도 와닿더라구요..

원래 예전엔 김성근 야구가 정말 싫고 재미없어 보였는데..

응원하는 팀의 감독으로 온 점도 있겠지만.. 정말 공 하나하나가 이렇게 재밌게 느껴질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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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모니로 더 각인될 나이저 모건의 활약도 기대되고, 두경기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불팬진도 기대됩니다.

개막후 첫승리가 왜이리 기뻤는지 모르겠네요...

화요일은 반차를 내고 대전으로 직관을 가네요 ㅎ...

비록 비 예보는 있지만 큰 비는 아닐것 같고, 수중전이여도 재밌게 그리고 승리를 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해는 시즌 말미까지 순위싸움을 할수 있는 팀이 되길 ~...

한화 이글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