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화영 예고없이 방문 故 채동하 얘기 해줬다

텐트족 작성일 12.08.01 14: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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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논란을 빚은 화영의 방출로 걸그룹 티아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화영과 속깊은 대화를 나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광수 대표는 1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31일 밤 10시 57분에 화영이 쌍둥이 효영과 함께 김광수대표를 방문했다"라며 "이자리에서 화영은 자신만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며 독자적인 길을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화영은 그간 벌어진 일들에 대한 심경을 31일 밤 10시 33분에 트위터에 남긴 후 김대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러 10시 57분에 소속사를 방문했다. 김광수 대표 역시 예고없던 화영의 방문에 당황스러워했다고.

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에서 故 채동화가 팀을 탈퇴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당시 SG워너비 속에 채동하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설득을 했던 이야기를 화영이에게 들려줬다. 또 채동하가 SG워너비 팀 탈퇴 1년 반 이후 고인이 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5년 동안 함께 일을 했던 사람으로써 가장 가슴이 아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화영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랩을 알게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힘들어도 나만의 길을 한번 가 보고 싶다"라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광수 대표는 화영에게 세상은 너무 현실적이고 무섭고 냉정한 곳이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해주길 바란다며 너의 마음이 다시 바뀐다면 몇 일 뒤라도 다시 한번 만남을 가지자고 하고 헤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대표는 "둘다 손가락 길이만 다를 뿐 모두 다 같은 내 자식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영과 티아라가 아파하는 모습에 나 또한 아프고 슬프다"라며 "해당 보도 자료가 이번 일에 대한 마지막 보도자료이길 바란다. 서로 어느 공간에 있든 화영이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난 시간이 흐를수록 화영에게 문제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정말 왕따할 정도로 싫다면 이런 소리 안 해줍니다.

이수만이 죄와죄 상종도 안 하려고 했던 걸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왕따한 증거로 퍼져 있는 자료들은 자세한 내막을 우리는 모릅니다.

같은 장면으로 얼마든지 왜곡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측을 무작정 믿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영 자체가 T-ara에 안 어울리는 케릭터같습니다. 사건 터지기 전까지 인기도 제일 없었습니다.

그냥 독서를 좋아하는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기 때문에 지식을 쌓는 직업이나 드라마 배우를 하는 게 더 어울립니다.

랩은 진짜 안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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