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 세상과 기쁨에 겨운 울음

Dervel 작성일 12.10.16 20: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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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감동받아서 일기장에 쓰다가 몇가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얻고 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오늘 김영희 피디가 만들었던 칭찬합시다, 이경규가 간다를 짤막하게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사회에 대한 불신과 세상에 대한 울분으로 가득했던 기분이 싹 날아가는 듯한 느낌과

함께 진정으로 북받쳐오른 감동과 함께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울다보니 아, 세상이 너무 각박해져있구나, 모든 것을 대척점을 만들고 싸우려고만

하고 헐뜯으려고만 하는 삶을, 요즘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10여년이 훌쩍지난 프로그램들이지만, 우리 세대에게 필요한게 칭찬합시다나

이경규가 간다의 양심냉장고와 같은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어처구니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불신만을 

생각하기보단 좋은 점도 살피면서 감동 받는 삶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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